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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출연 배우 :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나의 기억 속에는 추억은 많았으나 기억에 별로 없었던 것 같았는데, 영상을 보면서 많은 것들이 추억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첫사랑의 손을 잡고 보는 영화인지라 지난 추억을 쉽게 떠올리게되고 과거로의 공간 이동을 쉽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삼십년의 시간 전으로 돌아간다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영화! 히죽히죽 웃으며 볼 수 있었던 영화! 영화를 보면서도 전혀 불편하지는 않은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의 인연, 우리의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건 왜 이리 쉽지 않은지..
[영화] 건축학개론 | 이용주 | 2012년 | 자세히 →
연어
작품은 등이 검푸른 동료 연어들과 달리 유독 자신의 등만 '은빛'인 주인공이 머나먼 모천으로 회귀하면서 누나 연어를 여의고 '눈맑은 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도무지 어떤 활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떤 내용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요즘이지만... Reeno가 다른 나라로 가기 바로 전까지 읽은 책이기에 자꾸 눈이 갔고 - 나 또한 두세번 읽었던 기억이 있기도 했지만, 그의 내음을 떠올리면서 책을 펼쳐 읽었다. "연어, 라는 말 속에는 강물냄새가 난다" 라는 글로 시작해서 그 글로 끝나는 동화, 읽을 때 마다 새롭고 다른 감정으로 다가 왔었는데.. 이번에는 특히 가슴에 형언할 수 없는 강력한 메시지를 꽂아 놓아 버렸다. 과연 스스로의 역사, 스스로의 종말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 아직은 비정상적인 생각과 헤메임으로 지내고 있기에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종말과 종말 속의 연결고리를 어떤 의미로 파악하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에 벙어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소멸되어져 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한계를 극복한다는 것은 정말로 이기적이고 무식하다는 거겠지.. 세월이 더 흘러 삶을 바라보는 깊이와 이해가 더해진다고 한다면, 한 생명의 종말에도 담담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건....
[도서] 연어 | 안도현 | 2007년 | 자세히 →
마당을 나온 암탉 - 성인용
주인공 잎싹의 꿈과 자유를 향한 눈물겨운 여정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것은 다른 족속의 아기를 내 살붙이로 품어 키운 암탉의 종을 초월하는 모성이다. 이런 종을 넘어서는 사랑이야말로 가족 이기주의에 급급한 우리가 선 자리를 돌아보고 무엇을 향해가야 할 것인지를 말해주기에 충분하다. 말하자면 책은 어린이용 동화이면서도 시대 문제를 정면으로 끌어안는 작가의 비전과 철학을 담고 있는 것이다.
수년동안 리노ㅡ만진의 책장에 박혀 있던 책을 꺼내본다. 쩝.. 있는 책도 몇년 만에보니.. 나 참..
[도서] 마당을 나온 암탉 - 성인용 |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2000년 | 자세히 →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지음 낙엽을 주워 입술에 대는 사내. 김재진 시인은 그런 사내다. 김재진 시인한테는 식물성 냄새가 난다. 지금도 나는 시인 김재진을 생각하면 그의 가슴에 한 그루 쓸쓸한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표제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물론이고 「푸른 넝쿨」「사랑한다는 일의 부질없음」「히말라야」「12월」「우편배달부」등의 시를 통해 내 가슴에도 한 그루 푸른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 추천글에서
잠시 손에 잡히는 시를 보는데.. 책 냄새가 너무난다. 오래된 그러나 글의 감흥은 언제나 새롭다.
[도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지음 | 2001년 | 자세히 →
엽기 조선왕조실록
엽기 조선왕조실록 - 이성주 지음 조선왕조실록에서 발견한, 옛 문헌의 엄숙함을 뒤집는 엽기적인 역사 이야기들을 담았다. 시나리오 작가 경력의 지은이가 작가 특유의 위트로 역사에 현대적인 코믹한 감각을 불어넣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한 상에서 밥을 먹어선 안 되었다는 관습, 시장판처럼 되어버린 과거시험장 등에서 조선의 일상사를 생생하게 엿본다.
[짧은 휴지기] 생각해보니 경북궁에서 원래의 화장실은 본적이 없는 듯.. 임금은 어디서 응까를 하였을까? .. 가려운 곳을 살짝 긁어 주는.. 엽기는 아닌..
[도서] 엽기 조선왕조실록 | 이성주 지음 | 2006년 | 자세히 →
제주걷기여행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아름다운 섬, '제주.' 평화로운 섬 제주에서 태어난 한 여자아이는 갑갑한 이곳에서...기자가 되고 편집장까지 되었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걷기'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또다른 꿈을...
[짧은 휴지기] 스스로 만들어진 것 처럼 자연스럽게 만든 길이 감동을 주기까지 필요한 것은 정열..
[도서] 제주걷기여행 | 서명숙 | 2008년 | 자세히 →
그대를 사랑합니다 1~3권 세트 - 전3권
그대를 사랑합니다 1~3권 세트 - 전3권 - 강풀 글.그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된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생소한 소재인 소외된 노인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포털사이트 만화사상 방문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짧은 휴지기] 영화를 본적도 나온것도 모르고 그냥 짧은 휴지기라고 생각하고 만화를 읽었다.
[도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1~3권 세트 - 전3권 | 강풀 글.그림 | 2007년 | 자세히 →
자기로부터의 혁명 1
진리는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 제1권. 최근 우리 주위에는 읽을 때는 신비적 감미로움 속에서 내부세계를 성찰하지만, 읽고나면 공허함이 느껴지는 에세이 형식의 명상서가 돌아다니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기존의 명상서와는 달리, 지성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계급으로 분열되어 무수한 차별을 하거나 받으며 살고 있다. 또한 사소한 일로 서로 죽이는 등 세계에는 전쟁의 공포로 가득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기존의 신념이나 신앙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때 진리에 닿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즉, 진리의 열쇠는 자신의 내부세계에 있으며, 따라서 자기응식를 통한 자기인식으로만 시간과 공간에 속하지 않는 불멸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어떤 책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 책을 그 중의 하나에 꼭 집어 넣곤 했던 것 같다. 읽었던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보다는 손에 들고 '두루루루~' 책장을 넘기다가 몇 구절을 곱씹어 보는 걸로 대신을 하며, 처음에 읽었던 그 느낌을 약간의 되새김질 하는게 전부지만.. 가끔 펼쳐보는 책에서 과거의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 까? 하는 생각이 항상 먼저 들게 되고 감명은 어디로 갔는지 생각도 안하게 된다.
[도서] 자기로부터의 혁명 1 | 크리슈나무르티 | 1992년 | 자세히 →
뿌리 깊은 희망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의 저자 차동엽이 현재의 불안과 위기가 결국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역경으로부터 지혜와 희망을 건지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 우울증과 희망 불감증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그간의 경험과 연구성과를 집약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날씨가 이렇게 꿉꿉~스러울 때는 시원한 맥주가 그만이다. 그런데 시원한 맥주는 그렇잖아도 방광이 쉽사리 빵빵해지는 이유로 인해.. 잠을 설치게 하는게 정말로 쥐약인게 흠이다. 간간이(요즘은 그렇다) 읽는 책이 무거워서는 절대 안된다는 게 요즘의 전략이다. 그렇잖아도 책과 좀 소원해져있는 터라 읽는 책이라고는 누가 주었거나, 정말 읽고 싶거나, 어떤 필이 팍 꽂히거나.. 암튼 그래야 가능한데.. 아내가 준 책을 고이 간직하다가 지난 주말 쯔음 읽었다. 근래의 키워드는 나의 뿌리를 캐 버리자는 거였는데.......... ~~;;.....
[도서] 뿌리 깊은 희망 | 차동엽 | 2009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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