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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3

영화 10

디센던트
출연 배우 : 조지 클루니 주디 그리어
묵묵히 흐르는 여정을 위트있게 그리고 적절하게 보여주는 이런 영화들이 참 흐뭇하다. 감독의 전작 <사이드 웨이>나 혹은 <미스리틀선샤인>류의 로드무비 감성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 크레딧 올라갈 때 흐르는 알로하 송을 들으니 꽤나 아쉬운 것이, 마치 하와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앉은 느낌이었달까요...
[영화] 디센던트 | 알렉산더 페인 | 2011년 | 자세히 →
초코볼
초코볼
프라이멀 피어
출연 배우 : 리차드 기어
<의뢰인>을 보고 생각난 법정 스릴러물... 이 영화를 보고나서 에드워드 노튼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지요 ㅎㅎ
[영화] 프라이멀 피어 | 그레고리 호블릿 | 1996년 | 자세히 →
초코볼
초코볼
봄날은 간다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 겸 프로듀서인 은수와 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는 소리 채집 여행을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어느 날 밤 은수의 아파트에 머물게 된 상우는 그녀에게 빠져든다. 상우는 이 사랑이 영원할 것 같지만 이미 이혼의 경험이 있는 은수는 사랑이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헤어지자는 은수의 말에 상우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며 지독한 상처로 고통스러워한다.
호감가는 사람의 구석구석까지 보고 또 보고 싶은 마음처럼, 좋아하는 영화는 따뜻한 시선으로 한 씬 한 씬 되새김질하며 다시 보곤 한다. 이 영화는 나에게 '자꾸만 생각나는 존재'와도 같다. 이영애와 유지태를 비롯하여 조연배우들의 묵묵한 연기도 적절했고, 특히나 오늘처럼 가을 바람이 시원한 날에는 "솨아 솨아 불어오는 대밭 바람"과도 같은 O.S.T가 듣고 싶어 영화를 켠다. 이렇게 곱씹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주는 허진호 감독이 좋다.
[영화] 봄날은 간다 | 허진호 | 2001년 | 자세히 →
초코볼
초코볼
색, 계
출연 배우 : 양조위 탕웨이 조안 첸 왕리홍
난 양조위도 좋지만, 탕웨이가 너무 좋은가보다. 만추보고 온 이후로 이 영화가 더 보고싶어진 것. 옛날의 고풍스러운 느낌, 잘 다듬어진 눈썹, 완벽하게 바른 붉은 립스틱, 귀부인 스타일의 모자(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비슷한 느낌의 모자를 구입한 적도 있었다 -아쉽게도 다른 것을 확인하고 리본달린 귀여운 밀짚모자로 바꿨지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던 모습까지. 시대상황도 잘 재현되었고 완성도도 높지만 영상 자체만 보더라도 평생 보고싶은 순위에 들어가는 작품.
[영화] 색, 계 | 이안 | 2007년 | 자세히 →
김여림
김여림
목두기 비디오
출연 배우 : 조연호 양아람
일민미술관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정기상영회 '진실과 허구'에서 보고 온 목두기 비디오. 분위기도 분위기니만큼 왠지 더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전에 보려다가 못봤던 작품이라 보고싶었는데 만족스럽다 :)
[영화] 목두기 비디오 | 윤준형 | 2003년 | 자세히 →
김여림
김여림
러브 & 드럭스
출연 배우 :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볼매 질렌할, 뭘해도 러블리한 해서웨이. 질렌할 눈에 빠지고 싶었고, 해서웨이같은 미소를 가지고 싶었다!. 정말 파란 질렌할의 눈, 블랙티셔츠에, 블랙워커, 청바지, 카라멜롱코트의 해서웨이. : ) 주제까지 도달하기에 조금은 정신이 없었다. drugs와 sex와 love가 뒤엉켜 상관관계를 찾아 나름 꽤 괜찮게 한문장으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조금은 산만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영화. 결론은 옆에 있는 누군가로 인해 내 삶이,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이, 서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사랑하니까. 제이미가 메기에게 그랬다. 우리여서 좋다고. 우리가 좋다고.
[영화] 러브 & 드럭스 | 에드워드 즈윅 | 2010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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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o Hakase - Taro (The Best Track)
Taro Hakase - Taro (The Best Track) - 타로 하카세 (Taro Hakase) 연주
2011년을 여는 곡으로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서른 즈음에' 는 너무 당연해서 식상할듯 하여 고른 음악. 하카세 타로 아저씨의 <정열대륙>! 제목만으로도 가슴 속이 뜨거워지는 그 무엇! 새해에도 이 곡처럼 뜨겁게 뜨겁게!
[음반] Taro Hakase - Taro (The Best Track) | 타로 하카세 (Taro Hakase) 연주 | 2002년 | 자세히 →
나유타
나유타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과거를 잃은 아버지와 그 아들의 특별한 모터사이클 여행『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과거 정신병의 경력을...정신과 연결시켜 이야기한다. 이번 책은『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의 25주년 기념본을 번역한 것이다.
올 해 안에 끝내려고 열심히 달렸는데(애초에 열심히 달려선 안되는 책이었다), 이제 아이다호 카운티에 있는 작은마을 화이트 버드에 우두커니 섰다. 미네소타 주 트윈시티에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까지 17일간의 모터사이클 여행 일정이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페이지 분량으로 짐작컨대 2/3정도 온 것 같다.(p513) 과거의 자신이 파이드로스이고,아들 크리스가 또 하나의 파이드로스임을 비로소 알게되는 깨달음.(줄거리 소설이 아닌지라, 읽어봐야 안다. 이 한 줄로 요약하는 것은 정말이지 예의가 아니다.) 문학과 철학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그럴 경우 대개는 계몽문학이거나 개똥철학일 가능성이 높고, 이를 눈치 챈 순간, 나같이 참을성없는 독자는 일찌감치 집어치우고 말 것이다. 추상화된 삶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삶으로 철학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어려운 일이다!)은 오로지 작가의 힘인듯. 유클리드 기하학, 고대 희랍 철학, 흄과 칸트의 철학, [도덕경], 온갖 지성사의 이슈들이, 말하자면 난무하는데... 전혀 모르면서 읽히기도 하고 알고 있던 부분이 막히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의 연속이다. 자신을 똑바로 향한 시선을 오랫동안 떨구지 않고 삶의 '질'을 찾아 기나긴 사색을 떠나야한다면 이만한 책 찾기 어려울 듯하다. 아주 천천히 '기나기인' 시간을 투자할 마음은 단단히 먹어둬야 겠다. 그러니 나는 너무 빨리 달려왔다. 이쯤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건 아닐까?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드는 생각. (아래 포스팅에 잇대자면, 나는 보란듯이 정복당한 셈이다. ==)
[도서]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 로버트 M. 피어시그 | 2010년 | 자세히 →
달팽이
달팽이
나 홀로 집에
출연 배우 :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존 허드 로버츠 브로좀 캐서린 오하라
크리스마스하면 매년 내 마음 속 1위인 영화 :) 보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가 온 듯 행복한 영화다.
[영화] 나 홀로 집에 | 크리스 콜럼버스 | 1990년 | 자세히 →
김여림
김여림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과거를 잃은 아버지와 그 아들의 특별한 모터사이클 여행『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과거 정신병의 경력을...정신과 연결시켜 이야기한다. 이번 책은『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의 25주년 기념본을 번역한 것이다.
사서 보든 빌려 보든 베껴 보든 빼앗아 보든 훔쳐 보든! 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뛰어넘는, 문화를 옮겨나르는 책- 소문만 무성했던 이 물건을 드디어 손에 넣었다. 군더더기없는 각이 미끈하게 떨어지는 2도 칼라의 야무진 표지 일단 마음에 들고, 도대체 어떤 서사가 펼쳐지고 있는지 매우 궁금. 8백 페이지- 올 해가 가기 전에 보란듯이^ 정복하야 기필코 포스팅할란다. 음음... (할란가?)
[도서]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 로버트 M. 피어시그 | 2010년 | 자세히 →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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