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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출연 배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케빈 베이컨 제니퍼 로렌스 로즈 번 재뉴어리 존스
확실하게 동정할 여지를 부여받는 안타고니스트 유행은 이제 좀 안쓰러운 느낌까지 들어요.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매튜 본 | 2011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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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동그라미
☞ 이 책의 제목인 세 개의 동그라미는 위상학에서 말하는 '벤 도해(Ven Diagram)'에 나오는 세 개의 동그라미로 인식의 과정에서 지각과 이데아, 마음은 서로 겹치기도 하고 빗나가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관계를...
쉬운 듯 쉽지 않다. 문장 하나 하나에 실린 무게를 생각하면, 더 진도가 느리다. "자기가 느끼지 않는 슬픔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아는 것은 더 높은 슬픔의 표현이지요. 그것은 자신의 슬픔에 대한 지적인 절제를 전제합니다. 남이 슬퍼하면 나도 슬퍼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어떤 경우는 남의 슬픔을 존중해서 거리를 갖고 자신의 슬픔을 자제하거나, 적어도 거리를 유지하는 예의를 지켜야지요.” 이런 얘기. 어찌 보면 평범한데, 어찌 보면 참 아무나 할 수 있는 얘기도 아닌 것같다.
[도서] 세 개의 동그라미 | 김우창 | 2008년 | 자세히 →
말과사물
말과사물
남기고 싶은 지리 사진들
저자가 대학에서 지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1970년대 초부터 전국을 답사하며 찍은 사진들을 담았다. 우리의 삶과 삶터에 관한 사진들로, 간결하고 명료한 설명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하천, 평야,...
저자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여기에 나온 풍경이 사진 속에서만 존재하는 풍경이 되어간다. 물론 강산이 변하는 것이 오로지 작금의 삽질 탓만은 아니겠지만, 그 삽질의 범위와 강도가 예전과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 // 지리는 분명 공간의 학문이지만 사진은 공간과 함께 특정 시간 또한 붙잡아두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리는 어느덧 역사의 영역까지 아우르게 된다. 저자도 분명 그 점을 의식하고 있었으리라. 그렇지 않고서야 책 제목에 '그리움과 연민의 정이'라는 문구를 넣을 수가 없다. // 어디까지나 전공서적으로 분류해야 마땅하지만 누구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
[도서] 남기고 싶은 지리 사진들 | 권혁재 | 2007년 | 자세히 →
도그마
도그마
메종 드 히미코
출연 배우 : 오다기리 조 시바사키 코우 다나카 민
오다기리 조.. 그는 내가 아는 남자 중 가장 잘 생겼다.. 왼쪽 턱선에 즐비한 수염 하나하나마저도 국보급이다.. 에세 담배(그가 방한 일정 인터뷰중 밝힌 내용)를 가느다란 손가락에 끼워 기우제라도 지내는냥 내뿜는 연기는 금연이란 말도 세상을 집어 삼킬 것 같다..임신 중 방에서 뒹굴고 있을 때 나를 몹시도 흥분시켰던 그를 봤던 것도 벌써 1년 전이다...
[영화] 메종 드 히미코 | 이누도 잇신 | 2005년 | 자세히 →
까만눈
까만눈
레토릭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필로팀의 행복한 레토릭
[공지] 메인페이지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보기에도 좀 더 나아지고, 사용성도 나아졌지 않나, 하고 자평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이용자들께서 판단하시는 거겠죠? 앞으로도 잘 이용해 주시구요, 바뀐 메인페이지에 대한 의견은 피드백에 남겨 주셔도 좋고 이 글에 댓글로 남겨 주셔도 좋습니다. 행복하시구요 !!
[영화] 레토릭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 구보씨 | 2009년 | 자세히 →
구보씨
구보씨
문화사학 제8호
두타산(頭陀山).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남서쪽에 있다. 5시 10분. 날 밝을 무렵 삼척 시내에서 훌륭한 해물된장찌개를 먹고, 다시 15분 정도 차를 타고 천은사에 도착. 워낙 비몽사몽 간이라 절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해우소에서 잠시 지체 하느라 40여명 일행 중 가장 뒤에 처져서 부랴부랴 오르기 시작했다. 땀을 대비해 안경은 미리 넣었으며, 날은 온전히 밝지 않아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산안개가 엷게 끼어 있었다. 결정적으로 잠에서 헤어나지 못해 도대체 여기가 어디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잘 분간도 못하면서 헉헉대며 오르기 시작했다. 이 산의 특이한 점은 작게 조각난 하얀 돌들이 많다는 것. 몽롱한 와중에도 하얀 돌들을 따라가다 보니 길은 잃지 않고 쫓아 갈 수 있었다. 이 많은 돌들은 보기엔 아름다울지 모르겠으나, 걷기엔 영 불편하다. 발에 좀더 많은 힘을 주어서 중심을 잡으려 노력해야하고 무릎에도 더 무리가 간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산을 거의 맨바닥 부터 올라야 한다는 것. 천미터가 넘는 산들 일지라도 많은 등산로는 이미 고지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새겨놓은 숫자만큼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두타산은 새겨놓은 숫자만큼 제대로 발로 새겨야 오를 수 있다. 1353m. 게다가 뾰족하게 올랐다가, 가파르게 내려와야 하고, 오르내리는 동안엔 울창한 나무들 때문에 주변 구경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천은사에서 오르는 중엔 오십천에서 넓게 쉴 수 있는데 이곳이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나머지 대부분 공간은 정말 숨고르는데만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삼화사 쪽으로 거의 넘어와서 부턴 무릉계곡이 커다란 바위 병풍들과 아주 멋지게 펼쳐지지만, 절뚝거리면서 넘어온 사람들에게 인상깊게 들어오진 못할 듯. 신선들이 놀만한 곳을 옆으로 보면서 어서 이곳을 탈출하기만을.. 남은 이정표 거리만 머리속으로 헤아리며 한발 한발 걷는 기분이란.. 한마디로 좋게 이야기 하자면 '선이 굵은 선종 사원', 나쁘게 이야기 하면 '빌어먹을 돌 산'같으니라구.. 헉헉..
[도서] 문화사학 제8호 | 1997년 | 자세히 →
내부순환로
내부순환로
도시의 산책자
벤야민의 는 마르크스의 과는 사뭇 다르다.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자본...☞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는 를 내용상으로 재편집하여 6권으로 분권한 것입니다.
"익명성으로 보장을 받은 자유의 다른 편에 고독과 우울의 정서가 자욱했던 부르주아 개인들은 자신의 자유를 확인하기 위해 혹은 자신의 우울을 치유 혹은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와 배회와 산보를 한다. 보들레르를 대표로 하는 이들의 우울은 도시를 단지 생활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심미적 대상으로 둔갑시키면서, 메트로폴리스 한복판에 침잠하여 거리를 탐색하고 모던을 관찰한다."
[도서] 도시의 산책자 | 발터 벤야민 | 2008년 | 자세히 →
말과사물
말과사물
전작주의자의 꿈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흐르는 흐름을 짚어내고자 하는 전작주의자이기도 한 저자는 지금까지의 헌책 순례기를 통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친구처럼, 연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로...
전작주의자라는 생뚱한 단어를 짧게 유행시킨 아마추어 저작가. 내 후배의 직장선배라서 전해 들은 뒷얘기.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면서 지독한 책벌레로 지내다가, 이 책 출간한 다음 어느날 홀연히 사표를 내고,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강원도에서 우편취급소를 하면서 살고 있다고. 숨어있는 강호의 고수들이 참 많단 말씀.
[도서] 전작주의자의 꿈 | 조희봉 | 2003년 | 자세히 →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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