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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

연어
작품은 등이 검푸른 동료 연어들과 달리 유독 자신의 등만 '은빛'인 주인공이 머나먼 모천으로 회귀하면서 누나 연어를 여의고 '눈맑은 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도무지 어떤 활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떤 내용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요즘이지만... Reeno가 다른 나라로 가기 바로 전까지 읽은 책이기에 자꾸 눈이 갔고 - 나 또한 두세번 읽었던 기억이 있기도 했지만, 그의 내음을 떠올리면서 책을 펼쳐 읽었다. "연어, 라는 말 속에는 강물냄새가 난다" 라는 글로 시작해서 그 글로 끝나는 동화, 읽을 때 마다 새롭고 다른 감정으로 다가 왔었는데.. 이번에는 특히 가슴에 형언할 수 없는 강력한 메시지를 꽂아 놓아 버렸다. 과연 스스로의 역사, 스스로의 종말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 아직은 비정상적인 생각과 헤메임으로 지내고 있기에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종말과 종말 속의 연결고리를 어떤 의미로 파악하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에 벙어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소멸되어져 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한계를 극복한다는 것은 정말로 이기적이고 무식하다는 거겠지.. 세월이 더 흘러 삶을 바라보는 깊이와 이해가 더해진다고 한다면, 한 생명의 종말에도 담담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건....
[도서] 연어 | 안도현 | 2007년 | 자세히 →
ZEN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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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조선왕조실록
엽기 조선왕조실록 - 이성주 지음 조선왕조실록에서 발견한, 옛 문헌의 엄숙함을 뒤집는 엽기적인 역사 이야기들을 담았다. 시나리오 작가 경력의 지은이가 작가 특유의 위트로 역사에 현대적인 코믹한 감각을 불어넣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한 상에서 밥을 먹어선 안 되었다는 관습, 시장판처럼 되어버린 과거시험장 등에서 조선의 일상사를 생생하게 엿본다.
[짧은 휴지기] 생각해보니 경북궁에서 원래의 화장실은 본적이 없는 듯.. 임금은 어디서 응까를 하였을까? .. 가려운 곳을 살짝 긁어 주는.. 엽기는 아닌..
[도서] 엽기 조선왕조실록 | 이성주 지음 | 2006년 | 자세히 →
ZEN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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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2009)
2009년에는 김연수의『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김연수의『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원적인 고통의 의미를 '코끼리...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 1. 짧은 시간에 척척 2. 코끼리도 재울 수 있으며 3. 침대에서는 잠만 자고 섹스만 하며 4. 결국 혼자서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며 5. 거리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될 것이다
[도서]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2009) | 김연수 | 2009년 | 자세히 →
달팽이
달팽이
생의 이면
제1회 대산 문학상 수상작. 길이 막혔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가장 손쉽고 속 편하기로는 그 곳에 멈춰서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길을 계속 가야할 운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몸버릴 각오를 하고 진흙탕...
갑자기 왜 이 소설을 떠올렸을까? 누군가에겐 김승옥의 '무진기행'이, 누구에겐 기형도의 '안개'가, 또 어떤 이에겐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이승우의 이 소설 '生의 이면'이 그런 책이다. 나에게 소설이 무언지, 내가 살아가는 공간에 어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눈을 뜨게 해준 바로 그런 책. 아마 한창 고민 많고 우울하고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그런 시기여서일 더욱 그랬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소설을 읽었던 그 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의 표지는 나에게 '마들렌'이다.
[도서] 생의 이면 | 이승우 | 1996년 | 자세히 →
캐치볼
캐치볼
파주
출연 배우 : 이선균 서우
짙은 안개. 모호한 죄책감. 부실한 사랑 -전작 [질투는 나의 힘]이 결핍에 관한 이야기 였다면 7년만에 들고나온 [파주]는 '배덕(背德)'에 주목했다 한다. 내(네) 속의 불편한 본성을 인정해야 하는 곤혹스러운 순간.
[영화] 파주 | 박찬옥 | 2009년 | 자세히 →
달팽이
달팽이
어떤 방문
출연 배우 : 정유미 이선균 문성근 기타무라 카즈키 단테 페레즈 나카무라 유코 크리스틴 킨탄자 윌리 페르난데스
"한국 최고의 현실주의 감독 홍상수와 일본의 감성주의 감독 가와세 나오미, 필리핀의 작가주의 감독 라브 디아즈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3인의 거장 감독들의 짧지만 강한 영화. "라고 설명되어 있군요. 1월 21일 상암동의 KOFA?에서 상영. 원츄.
[영화] 어떤 방문 | 홍상수 카와세 나오미 라브 디아즈 | 2009년 | 자세히 →
일회용인생
일회용인생
담론의 공간
현대철학의 핵심문제로 제시되어온 주체의 개념을 유 럽철학사의 맥락으로 논한 저서.
"이 사람 이름이 '푸콜트'냐?'라고 친구에게 물었다가 무식하다고 된통 혼났었죠. 씹지도 않고 허겁지겁 그를 삼키고 있을 때, 이 책-담론의 공간/이정우 저-으로 한번 짚고서는 조증을 가라앉히고 차근차근해 질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늦은 밤에 오랜만에 다시 꺼내 본 [지식의 고고학]은 아. 너무도 아름다운 수묵화였습니다.
[도서] 담론의 공간 | 이정우 | 1994년 | 자세히 →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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