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걸은 37일간의 여행일기를 담은『엘 카미노 별들의 들판까지 오늘도 걷는다』. 이 책은 우연히 보게된 '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에 관한 다큐로 인해 그 길을 떠나게 된 여정을 그렸다....
프랑스와 스페인에 걸쳐 있는 8000km길이의 산티아고 순례길(El Camino de Santiago). 그 존재를 알게 된지 4년이 지났다. 마흔이 되는 해 가을에 그 길을 꼭 걷겠다고 다짐했는데... 갈 수 있겠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원효대사 원행길. 우리 나라에도 갈 길은 많아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은둔고수"에 의해 "스파르타식 사사"를 받은 "찌질이"가 자신을 괴롭히던 "악당"들을 "차례차례 해치우고" 마침내 "성장"한다. 이러한 소재와 플롯의 결합은 정녕 많은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어필하는 서사이지 않을까요? 저걸 이리저리 재배치하면 우리나라 월드컵 신화하고 거의 다름없어 보이는데.. 근데 왜 영화는 대중적 성공에 실패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