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틀을 부정하는 것은 그 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반박하기 전에 당신 자신의 틀을 제시해야 한다"는 '미국의 진보 언어학자'인 '조지레이코프'라는 사람이 했다는 말이다(라고 오늘 한겨레신문 칼럼에 나와 있었다) / '대안없는 비판을 하느니 순응하겠다'는 나의 개인적 소신과도 상당히 맞아 떨어지는 글이 아닐 수 없다. /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평론가나 화려찬란한 PPT로 혹하게 하는 컨설턴트를 보면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설프나마 자신의 것들을 만들어 내는 작가, 감독(as opposed to critics) 또는 기업경영진들(as opposed to consultants)들을 더 좋아하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편파적인 선호를 가지고 있는데, 알고보면 이것도 '조지레이코프'라는 이름 잘 안 외워지는 언어학자가 한 그 말과 비슷한 맥락에 있지 않나 싶다. / 그래서,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는 소설 69의 그 한 구절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마음을 울린다. <+>한겨레칼럼에서 언급된 영상은
이것인데, 사실 저거 보다는 킷캇 원래 선전인
이게 더 재밌는 거 같음. 하하
[도서]
Sixty-nine
|
Murakami, Ryu/ McCarthy, Ralph F. (TRN) | 2006년
|
자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