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경이든가, 대마초 사건 이후 4년 만인가 가수로 컴백 한다는데 그 밴드 이름이 my little band 라길래 퍼뜩 기억난 일본 밴드 My little lover. 혼성 밴드라는 점에서 Every little thing 하고 종종 비교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좀 더 몽환적인 my little lover의 보컬을 더 좋아했었다. 생김새도 남자들이 열광하던 ELT 보다는 이 쪽이 더 좋았고. (질투는 절대 아님;;) 이들의 첫 싱글
Man & Woman은 1995년에 발매된 것으로 아는데, 십오년 전 노래라고 믿기지 않게 (물론 대부분의 일본 곡들이 그렇지만...) 매우 세련. 작년이든가 십여년 전에 듣던 일본 그룹들의 음악과 비슷한 음색의 밴드들이 쏟아져 나온 적이 있었는데,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는 신선했을지 몰라도, 이제서야 이런 다양성이 관심을 받는 것인가 싶어서 조금 씁쓸했었다. 하지만 이것도 인디 음악이라는 기묘한 장르 아닌 장르로 치부되어버렸지만. 인디 라는 것이 어떻게 음악 장르 이름으로 통용되는 것인지..나 원 참.. 아는 게 없어서 길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생각해 보니 요즘 내가 듣는 음악의 종류 라는 것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결국 20 대 때 여기저기서 줏어먹은 것들을 되새김질만 하고 있다는 것이...휴우...
[음반]
My Little Lover - A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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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Lover (마이 리틀 러버) 노래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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