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외국 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한국인의 학습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호주에서 일주일에 평균 이틀 씩 석 달에 걸쳐 배운 것을, 일주일에 한 번 수업으로 삼 주만에 정리해 버리더라. 기본적인 감각이 없이는 금세 뒤처져 버려서, 몸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볼까 하던 것이 더 큰 좌절과, 심하게는 열등감에 몸을 사리게 된다.. 좋아하는 만큼 즐기고 싶다는 기대가 싸그리 무너질 때,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는,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것이 되어 버리는 것...... 차라리 호주에서의 배움이 없었다면.....//"춤"이라는 것도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의 하나가 되었으면 싶었는데... 언제쯤, 다른 이들과 비교하여 스스로를 얽어 매는 곁눈질을 그만 둘 수 있을까나.
[영화]
쉘 위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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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 마사유키 |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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