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님 RETORIC FAVORITE
알마
짜잔! =]

Book Music Cinema

댄싱퀸
출연 배우 : 황정민 엄정화
맞는 말만 해서 매력없는 영화. 평면적인 주변인물들은 진부하다 못해 싫증이 날 지경. 다만 경선 후보인 국회위원 아저씨들은 너무 귀여우셨다...^^
[영화] 댄싱퀸 | 이석훈 | 2012년 | 자세히 →
디센던트
출연 배우 : 조지 클루니 주디 그리어
사랑해, 파리
출연 배우 : 나탈리 포트만 일라이저 우드 줄리엣 비노쉬 스티브 부세미 윌렘 데포
<사랑해, 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마지막 에피소드로 이름을 기억하게 된 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영화가 나온다기에 개봉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하는데, 하와이를 그저 유명한 휴양지로 알고 있던 내겐 그곳에도 역사와 생활, 삶과 죽음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꽤 새롭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죽어가는 동안에도 하와이의 하늘은 맑고 관광객들은 끊이지 않으며 여유로운 하와이안 음악은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심지어 영화는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으며 슬픔에 잠긴 이들을 동정하기보단 삶의 아이러니를 마주보게 한다. 가족들이 엘리자베스의 부재를 받아들이든 말든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남은 이들은 그들의 생활로 돌아간다. 그 과정이 엄숙하거나 멋지진 않지만 자연스럽다. 삶이 그렇게 흘러가듯이.
[영화] 디센던트 | 알렉산더 페인 | 2011년 | 자세히 →
[영화] 사랑해, 파리 | 올리비에 아사야스 프레더릭 우버르… | 2006년 | 자세히 →
아티스트
출연 배우 : 존 굿맨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제임스 크롬웰
정말 사랑스러운 영화. 무엇이 사랑스럽냐면 영화 속의 스타인 주인공 조지의 미소가 사랑스럽고, 장면에 따라 바뀌며 감정을 고조시키는 배경음악이 사랑스럽고, 표정과 몸짓으로 온전히 드러나는 감정이 사랑스럽고, 서로의 마음을 내비치는 행동들이 사랑스럽다. 아 깨알같은 웃음포인트도 추가! 무성영화이기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되는 배경음악은 장면의 분위기를 지배하고, 눈은 오롯이 배우의 표정과 몸짓을 쫓게 된다. 조지 발렌타인의 좌절이 그가 타성에 젖어있었기 때문인지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 믿고픈) 세상의 변화 앞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그가 지키고자 했던 (낡은 신념이란 말로 고쳐쓸 수 있을)무성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오만함으로 여겨지기 시작하는 지점이 어디인진 모르겠다. 다만 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낀 것은 그가 조금만 더 유연하기를 바랐기 때문임이 분명하다. +) 조지의 심정을 암시하는 영화의 첫 장면이자 영화 속 영화의 장면은 조금 뻔하지만 좋았다. ++) 소리가 나오자 오히려 당황스러워졌던 희한한 경험. +++) 탭댄스 배우고 싶다...
[영화] 아티스트 |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 2011년 | 자세히 →
워 호스
출연 배우 :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제레미 어바인
단조로운 영화였지만 그 단조로운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오히려 낯설어진 익숙한 느낌에 대한 그리움. 한편의 미담을 들은 것 같은 찜찜함이 남지만 유려한 솜씨로 관객을 영화의 정서로 끌어들인다는 건 분명한 듯.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는 것들을 괜히 떠올려 보았다.
[영화] 워 호스 | 스티븐 스필버그 | 2011년 | 자세히 →
자전거 탄 소년
출연 배우 : 세실 드 프랑스 제레미 레니에 토마 도레
두고두고 보고싶은 영화. 사만다는 그것이 당연한 일인양 시릴을 지켜주었고, 결국 소년은 벌떡 일어나 자전거를 탄 채 휘청이며 그에게 향한다. 인간이, 인간의 사랑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마주한 순간이었다.
[영화] 자전거 탄 소년 | 장-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 2011년 | 자세히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출연 배우 : 톰 하디 게리 올드만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 스티븐 그레이엄
‎1) <게리 올드만, 톰 하디,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 캐스팅은 정말이지 첩보원은 섹시하다는 환상을 공고히 할 작정을 한 캐스팅인듯 2) 영화를 보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좋은 점 ; 심박수를 증가시켜 영화를 보며 느낀 감정을 극대화 시킨다. 이 장르에서 기대하는 쾌감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평과 달리 나홀로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긴장감을 맛 본 듯 하다. 3)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채 코드네임으로만 남은 그들 역시 전쟁의 피해자 중 하나일 터. 삭막한 풍경과 무채색의 영상이 냉전시대와 만나 그 서늘한 공기를 전해 준다. 4) '렛미인'을 연출한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작품이라 큰 고민없이 보게 되었다. 앞으로 쭉 지켜볼 감독.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토마스 알프레드슨 | 2011년 | 자세히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출연 배우 : 최민식 하정우
ost땜에 본 건데 정작 노래는 한번밖에 안 나왔다는 게 함정... 찌질하고 허세인지 자존심인지 그것밖에 없는 인물들을 비웃으면서도 연민하게 되는건 그들이 자식을 끔찍이 여기는 평범한 아버지이자 사실상 먹이사슬의 최약자임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간만에 미화되지 않은 그 세계(?)를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윤종빈 | 2011년 | 자세히 →
Waltz For Debby
Waltz For Debby - 빌 에반스 (Bill Evans) 연주
다른 장르에 비해 음악은 더더욱 감정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요즘 재즈에 관심을 가지며 유명한 음반을 하나씩 들어보고 있는데 섬세한 피아노의 터치가 마음을 움직인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피아노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
[음반] Waltz For Debby | 빌 에반스 (Bill Evans) | 1998년 | 자세히 →
부러진 화살
출연 배우 :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답답할 정도로 원칙적인 한 남자가 법이라는 원칙으로 자신의 원칙을 져버린 사법부에 대항하는 영화. 빠른 템포의 법정씬은 긴장감이 넘쳤고 김교수가 판사에 반박할 땐 통쾌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자막을 통해 실화를 '각색'했다는 사실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함을 강조해 아쉬움이 남기도. 영화라는 강력한 수단이 사건에 대한 한가지 시각만을 보여준다면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영화] 부러진 화살 | 정지영 | 2011년 | 자세히 →
레터스 투 줄리엣
출연 배우 :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본격 이탈리아 여행 권장 영화. 아아 그 풍경에 속하고 싶어라... 비현실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단어가 뭐더라. 동화같은? 꿈같은? 그런 영화로 기억하면 좋을 듯하다.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여인들의 용기에는 박수를!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 게리 위닉 | 2010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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