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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한 로맨스
출연 배우 : 이선균 최강희
어제 무심코 1주일간 무료상영이란 말에 클릭해서 본 영화. 섹스칼럼니스트와 만화가가 성인만화 대상을 받기위한 에피소드와 함께 엮어가는 사랑이야기. 소재나 소재를 다루는 방법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귀엽게 보았다. 아, 히말라야는 좀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이 들어 뭔가 싶다만... 아무튼 맘에 든 것이 하나 있었으니, 고기먹다가 쌈사주고 싶은 그 마음이랄까. 배씨가 쌈 먹으려고 입을 찢어져라 벌리는 장면은 너무너무 좋다. 놀러간 바닷가의 어느 선상에서 배와 다림이의 실루엣만 보이는 컷도 맘에 든다. 중요한 건 이 영화덕에 난 어제부터 쌈싸고 있다. 응?
[영화] 쩨쩨한 로맨스 | 김정훈 | 2010년 | 자세히 →
낙하하는 저녁
동화에서 연애소설,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필활동을 펼치는 에쿠니 카오리의 신작소설. 사랑하는 남자를 15개월에 걸쳐 서서히 떠나보내는 여자, 리카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8년 동안 함께...
에쿠니가오리의 소설 소재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싫다. 그런데 나는 그녀의 소설을 좋아한다. 8년을 연애한 남자와 헤어지고, 그가 좋아하는 여자와 생각지도 않은 동거가 시작된다. 전 남자친구의 친구까지도, 그의 부인, 가르치는 학생의 아버지. 모두 하나코,하나코. 그녀를 찾는다. 그런 하나코는 늘 도망다닌다. "그런 인생이야. 도망만 다니는, 하지만 절대, 절대 도망칠 수 없는." 하나코는 결국 영원히 사라지는 도망의 길을 택한다. 하나코가 사라지고,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책은 끝난다. 모든 여자들은 하나코를 꿈꾸지만, 리카일 수 밖에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모두가 헤어나오지 못할만큼,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여자이고 싶어하지만,, 겉모습은 정작 그럴수있지만,, 리카일 수 밖에 없다. 평범한 여자.
[도서] 낙하하는 저녁 | 에쿠니 가오리 | 2003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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