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가오리의 소설 소재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싫다. 그런데 나는 그녀의 소설을 좋아한다. 8년을 연애한 남자와 헤어지고, 그가 좋아하는 여자와 생각지도 않은 동거가 시작된다. 전 남자친구의 친구까지도, 그의 부인, 가르치는 학생의 아버지. 모두 하나코,하나코. 그녀를 찾는다. 그런 하나코는 늘 도망다닌다. "그런 인생이야. 도망만 다니는, 하지만 절대, 절대 도망칠 수 없는." 하나코는 결국 영원히 사라지는 도망의 길을 택한다. 하나코가 사라지고,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책은 끝난다. 모든 여자들은 하나코를 꿈꾸지만, 리카일 수 밖에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모두가 헤어나오지 못할만큼,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여자이고 싶어하지만,, 겉모습은 정작 그럴수있지만,, 리카일 수 밖에 없다. 평범한 여자.
[도서]
낙하하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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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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