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string님의 레토릭 :: [그] 태그(4) [그] 태그 레토릭 전체(61)
songstring
Lyrical person

Book Music Cinema

아르헨티나 할머니
출연 배우 : 야쿠쇼 코지 스즈키 쿄카 호리키타 마키
요시토모 나라아저씨의 일러스트가 강력했기에 책의 동화다움이 많이 묻혀 아쉬웠던 영화. 유리할머니가 좀 더 보헤미안,집시스럽길 바랬는데, 뭐랄까. 팜므파탈에 가까웠다. 아직도 이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한 만다라개념을 조금은 더 알 것도 같은 기분이 드는 이 영화. 죽은 부인을 떠나보낼 수 없었던 남편이자 한 아이의 남편이, 아르헨티나 할머니라고 불리는 특이한 할머니의 집으로 잠적해버리면서 일어나는 가족의, 특히나 딸과 아빠의 이야기. ; )
[영화] 아르헨티나 할머니 | 나가오 나오키 | 2007년 | 자세히 →
데저트 플라워
출연 배우 : 리야 키비디 샐리 호킨스
와리스디리. 소말리아는 이름마다 다 의미가 있다고 한다. 사막의 꽃이라는 그녀의 이름처럼 살고 있는 와리스디리. 탑모델이자 여성할례에 대한 인권운동을 시작한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처절하게 가난한 것이 무엇인지 화면으로만 봐도 느껴질만큼 너무나 가난한 소말리아의 한 가정에서 태어나 일부다처제로 돈에 팔려 늙은 남자에게 4번째 처로 시집을 가야만 하는 상황에서 그녀는 도망치고 결국 영국으로 아무것도 없이 간다. 정말 밑에서부터 시작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아픔을 깨닫고, 자신의 여성성을 회복하며 개인적 치욕으로 생각하지 않고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자리잡은 그녀. 잠깐 서양우월주의가미 아니야.라는 생각도 하긴했지만, 이 영화가 말해주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아픔 아닐까 싶다. 전통이라고 다 지켜나가야할 전통은 아니니까. 와리스. 사막의 꽃. 사시사철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그리고 어진 사람으로 자라라고 지어주신 내 이름처럼 나도 그렇게 살겠다. 이름처럼.
[영화] 데저트 플라워 | 쉐리 호만 | 2009년 | 자세히 →
낙하하는 저녁
동화에서 연애소설,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필활동을 펼치는 에쿠니 카오리의 신작소설. 사랑하는 남자를 15개월에 걸쳐 서서히 떠나보내는 여자, 리카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8년 동안 함께...
에쿠니가오리의 소설 소재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싫다. 그런데 나는 그녀의 소설을 좋아한다. 8년을 연애한 남자와 헤어지고, 그가 좋아하는 여자와 생각지도 않은 동거가 시작된다. 전 남자친구의 친구까지도, 그의 부인, 가르치는 학생의 아버지. 모두 하나코,하나코. 그녀를 찾는다. 그런 하나코는 늘 도망다닌다. "그런 인생이야. 도망만 다니는, 하지만 절대, 절대 도망칠 수 없는." 하나코는 결국 영원히 사라지는 도망의 길을 택한다. 하나코가 사라지고,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책은 끝난다. 모든 여자들은 하나코를 꿈꾸지만, 리카일 수 밖에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모두가 헤어나오지 못할만큼,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여자이고 싶어하지만,, 겉모습은 정작 그럴수있지만,, 리카일 수 밖에 없다. 평범한 여자.
[도서] 낙하하는 저녁 | 에쿠니 가오리 | 2003년 | 자세히 →
중력 피에로
출연 배우 : 카세 료 코히나타 후미요
유전자따위. 중요치 않다. 너네가 최고니까. 첫장면의 "하루가 2층에서 내려왔다."와 마지막장면의 "하루가 2층에서 내려왔다." 변한 사실이 없어서 참 좋았다. 첫장면의 하루도. 마지막 장면의 하루도. 똑같은 하루였다. 이런 남편, 이런 아내. 이런 형제. 이겨내는 과정을 너무나도 즐긴, 중력에 이끌리지 않고 중력처럼 살아온 이 가족에게 박수를 보내는 밤.
[영화] 중력 피에로 | 모리 준이치 | 2009년 | 자세히 →

아이디 / 패스워드 저장하기

아이디 찾기 / 패스워드 찾기

회원이 아니시면
지금 레토릭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