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적이라기보다는 연극적인 느낌이었다. 연극으로 각색해서 봐도 좋을 것 같았는데..... 라고 쓰다 보니 혹시 원래 연극이었던 작품이 아닐까 싶네. 노라할머니의 자살이 영화의 발단이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위트가 넘친다. "죽음"을 가볍게 다루지도 않으면서 가끔씩 "ㅋㅋ"할 수 있는 부분이 등장한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느낌이라 낯선 매력이 있다. 음, 그리고, 노라할머니는 세상에 없지만, 호세 할아버지의 마음 속에는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 마지막 호세 할아버지의 "풋"하는 웃음에서 난 그걸 눈치채고야 말았다. 호세 할아버지, 그렇게 좋아해서 영화 내내 몽니 부린거구나?!
[영화]
노라 없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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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체닐로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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