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가 사라졌다. 그리고 그 그림은 사등분이 되어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네 명에게 각각 배달된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해서, 누가, 왜 모나리자를 훔쳐갔는지를 밝히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렇게만 말하면 전형적인 추리소설적 형식을 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그 밝혀지는 전모라는 것이 정교하고 놀랍다기 보다는 조금 어설프고 황당하다.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통쾌하고 재기넘치는 구석이 있다. 진지한 어른이라기 보다는 장난꾸러기 소년 같은 그런 소설. 시간 죽이기 용으로 들고 있으면 어쨌든 책장은 넘어간다.
[도서]
스키다마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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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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