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그렇게 자기계발서를 읽는 지 알겠다. 어제 '베란다 프로젝트'의 '괜찮아'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 코를 훌쩍 대는데 그런 기분이 들었다. 백번 들어봤자 뻔한소리고 종이 아깝게 내 피같은 돈을 내고 이런걸 활자로 읽고 앉아 있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몇번 이나 들었었는데 이제 좀 이해가 간다.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거다. 나는 틀리지 않았다고, 괜찮다고. "괜찮아, 힘을 내/넌 할 수 있을 거야/ 뒤를 돌아봐/ 웃어 이만큼 온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