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 뒤집힌 머리와 속을 가라앉히기 위해 오후 내내 유투브에 빠져있었다. 대학시절 학교 음악감상실에서 두어시간 정도 음악듣고나면 사우나를 한 것같은 개운한 느낌을 가졌는데, 그걸 다시 경험하고 싶어서이다. 박정현, 이선희, 아이유, 이하나를 주로 섭렵했는데, 그 중 다시 들은 박정현의 대곡 '꿈에'는 지금 들어도 좋았다. 머릿속이 탁 트이는 느낌. 요즘 이만한 가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도...... 이하나가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at seventeen'을 부르는 것도 좋았다. 이 음반을 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