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영화에서 마지막 장면이 제일 좋아요, 앙코르와트였나요? 사원에 가서...그 장면이요. 헤아릴 수 없는 시간동안 거기에 있었던 사원에 그 마음이 스며드는 느낌, 아 진짜 묘했어요. 그런 비슷한 장면이 2046에서도 나오는데, 느낌 전혀 다르죠. 오랜만에 보고싶네요.
@달팽이 님의 포스트를 보고 다시 떠오른 花樣年華. 장만옥의 변검처럼 바뀌던 치파오가 뭐랄까, 말 그대로 최면술 같아서 영화가 전반적으로 기억이 잘.....;; 여전히 그 느리고 느린 사랑의 서사가 마음 깊이 이해가지는 않지만, "지루함이 이렇게 가슴 뜨거운 거라니", "서서히 끓어올라 타는 줄도 몰랐다"라고 한 네이버 한줄 영화 평은 최고의 리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