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누구나 꿈꿀 법한 따스하고 평화로운 공간인 두얼의 카페가 오픈했다. 그녀의 오랜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 하지만 손님들의 발길은 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카페를 운영하던 여동생 창얼은 개업선물로 받은 잡동사니들의 물물교환을 제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카페는 타이페이의 명소로 자리잡는다. 처음엔 탐탁지 않아 하던 두얼도 35개의 비누에 담긴 35개의 도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남자와 마음을 주고 받게 되고, 마침내 36번째 이야기를 찾기 위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서고의눈썹
서고의눈썹
보고싶다니 봐주마, 대만 영화 감성이 무언지 한 번 보자꾸나 했는데. 단편 tv 드라마로도 충분할 소재를 굳이 영화로 만들다니.. 대만에도 돈 많은 제작자 있나부다.// 봄날 노랗고 따뜻한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가로수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바람결에 짧은 머리를 살랑살랑 흩날리며, 지나가는 행인에게 우리 카페에 놀러오세요, 상콤하게 미소를 날리며 여동생.// 공부와 세계여행 중 무엇을 택하겠어요라는 질문에 카메라를 향해 부끄럽고 멋적게 공손히 대답을 들려주는 보통의 사람들. 아. 너무 뻔하잖아. 이런 감성 고만 좀 찍어내란 말이야. 중간에 결국 소름이 돋았지만 끝까지 봐줬다. 이제 서른이나 됐을까..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곳에 그만한 카페를 내려면 아가씨 돈 얼마나 모은거야? 현실성이 없잖아 현실성이....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 샤오 야 췐 | 2010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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