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던트
디센던트

출연 배우 : 조지 클루니 주디 그리어


yoomeeyoo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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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조지클루니의 나지막한 나레이션과 같이 하와이 해변에서 두 딸과 함께하는 꽃중년 아빠의 모습을 보았다면 극도의 이질감과 함께 마냥 행복해 보이기만 했을 터, 그 삶에도 심술궂은 에피소드들이 있을 거라곤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결국 어디에 사는 여느 삶이든 애환은 있고, 세상살이라고 하는게 어느정도는 거기서거기라는 얘기만을 하고싶었던건 아니겠지? 가족들과 하나의 관심거리(?)를 두고 잦은 소통을 통해 자연스레 오해가 풀리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모습과, 하와이 해변의 경치, 루즈한 듯 경쾌한 음악의 조화가 좋았다. 근데 이 영화에서 차도남 조지클루니의 모습은 찾을수가 없다.
[영화] 디센던트 | 알렉산더 페인 | 2011년 | 자세히 →
초코볼
초코볼
묵묵히 흐르는 여정을 위트있게 그리고 적절하게 보여주는 이런 영화들이 참 흐뭇하다. 감독의 전작 <사이드 웨이>나 혹은 <미스리틀선샤인>류의 로드무비 감성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 크레딧 올라갈 때 흐르는 알로하 송을 들으니 꽤나 아쉬운 것이, 마치 하와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앉은 느낌이었달까요...
[영화] 디센던트 | 알렉산더 페인 | 2011년 | 자세히 →
알마
알마
<사랑해, 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마지막 에피소드로 이름을 기억하게 된 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영화가 나온다기에 개봉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하는데, 하와이를 그저 유명한 휴양지로 알고 있던 내겐 그곳에도 역사와 생활, 삶과 죽음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꽤 새롭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죽어가는 동안에도 하와이의 하늘은 맑고 관광객들은 끊이지 않으며 여유로운 하와이안 음악은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심지어 영화는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으며 슬픔에 잠긴 이들을 동정하기보단 삶의 아이러니를 마주보게 한다. 가족들이 엘리자베스의 부재를 받아들이든 말든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남은 이들은 그들의 생활로 돌아간다. 그 과정이 엄숙하거나 멋지진 않지만 자연스럽다. 삶이 그렇게 흘러가듯이.
[영화] 디센던트 | 알렉산더 페인 | 2011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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