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썬데이
글루미 썬데이

출연 배우 : 조아킴 크롤 스테파노 디오니시 벤 벡커 에리카 마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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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내부순환로
.../// 사랑이야기. 크게 두 종류 사랑 이야기를 동시에 들려주며, 이를 살펴보는 방법이 여러모로 신선하다. 첫째는 타인(이성)과의 사랑이야기 인데, 이들이 사랑하는 방법이 보통사람들과 많이 다르다.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서로 짧지 않은 시간동안 사랑을 한다. 우리에게 혹은 적어도 나에겐 특이한 풍경. 시간이 흐르며 각 사람들이 시간차이를 두고 잠시 이해하기 힘든 모습으로 보이는데, 진행이 될 수록 세사람의 수평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 발생했던 이해의 부재는 내 편견이거나 이미 오랬동안 만들어진 제도를 부수는 시간이나 과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후반부로 갈수록 저들의 사랑하는 모습이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찌 보면 아주 자연스런 모습인것을... 둘째는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야기.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이 사랑이 소멸됐을 때 사람들이 공통된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멸에 대해선 특정한 이유를 보여주는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특정 이유를 보여주는 공통된 상황은 타인에 의해 스스로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되었을 때를 주로 보여준다. 영화의 배경이 된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헝가리 유태계 사람들의 상황을 콕 집어 이야기를 한다도고 볼 수 있겠지만 한정된 상황임에도 깊은 울림의 근원을 생각하다보니 자본주의 아래서 자본에 의해 스스로를 돌볼 여력을 잃고 영혼을 팔아나가야만 생존이 가능한 지금 이시간에도 크게 겹치는 이야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또 영화는 크게 두개의 액자를 가지고 진행이 된다. 현재와 50여년 전의 과거. 이 두개의 시간이 명징하게 분리되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이 두 시간이 만나는 지점이 전체 분위기로 보면 약간 과잉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덕분에 쓸쓸하게 웃을 수 있었다. 누가 뭐라 해도 영화가 끝나고 계속 머리속을 울리는건 글루미 선데이라는 잡히지 않는 선율...///
[영화] 글루미 썬데이 | 롤프 슈벨 | 1999년 | 자세히 →
캐치볼
캐치볼
어쩌다보니 부다페스트에까지 오게 됐다.. 망중한인지 망중망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도 잠시 여유를 찾는다.. 까먹지 말고 꼭 챙겨봐야지..
[영화] 글루미 썬데이 | 롤프 슈벨 | 1999년 | 자세히 →
realist
realist
아름다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간의 삶과 사랑보다 우위에 선 폭력적인 정치. Andras Spielt.
[영화] 글루미 썬데이 | 롤프 슈벨 | 1999년 | 자세히 →
달팽이
달팽이
수백명을 자살하게 했다는 Hungarian suicide song : Gloomy Sunday가 궁금하여 찾아봤던 영화 - 평화로운 삼각관계가 가능한 사랑. 사족이 너무 길어 못내 아쉬웠던...
[영화] 글루미 썬데이 | 롤프 슈벨 | 1999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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