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사람이 소설을 쓰는 것에 대해 소설을 쓰다. 말장난이 아니라 이 소설은 진짜 그런 소설이다. 기발하고 도발적인 주제의식이자, 잘 하기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폴 오스터는 해낸다. 그것도 꽤 그럴듯하게. 여기에 양념처럼 뿌려진 바벨탑 이야기, 돈키호테 이야기, 숨쉴수록 좁아지는 이글루 이야기 등등은 본 재료에 적절히 스며들어 소설의 맛을 더한다.
[도서]
New York Trilogy
|
Auster, Paul | 1994년
|
자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