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아무 곳이나 펴쳐서 줄줄 읽다가 가끔 뜨헛 헉 하고 놀래고 있다. 어라 싶을 정도로 콕콕 찝는 게 꽤나 시원하다. 이런 식의 반응을 계란마왕은 분명 옳지 않다고, 어째서 믿고 있는 건지 이유를 대라고 또 나를 닥달할테지만... 믿고 싶어서 믿겠다는데 왜 꼬치꼬치 캐묻는 거야!! 특히, 동화 속 등장인물의 혈액형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은 웃긴다. 매우. 브레멘 음악대의 동물들이 모조리 b형이었다면 도둑을 쫓고 먹이를 얻는 것은 "무리무리, 그런 협조성이 있을 리 없다" 로 일축. 음. 일리 있어 일리 있어. 자기들끼리 음악하고 웃고 떠들기는 했을테지만.. 하지만 역시나, 반값 할인이 아니고는 별로 사 볼 만한 책은 아닌 듯 허다. 빌려 읽으면 몰라도.
[도서]
B형 자기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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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IS JAMAIS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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