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토모코 류의 웃다가 빵터지는 만화는 아니지만, 볼수록 은근히 땡기고, 덮어놓고 또 보고 싶어진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같은 회장딸과 결혼하기 싫어서 용병이 된 사내, 의미없는 나토의 폭격이 싫어서 도망친 독일인, 서클렌즈끼고 레슬러 마스크를 쓴 사내와 이외의 별별인간들. 가터벨트한 다리가 비행기의 마스코트가 된 장면부터 시작해서 후진하는 비행기 장면을 보면 저절로 뿜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각 장면 시작부분에 게시되는 아포리즘들...... 현재 다음에 시즌2가 연재되고 있다. 작년 나온 한국 만화 중 최고. 권가야의 '남한산성'의 내공은 아직 약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