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
청춘의 문장들

작가의 삶 속으로 선명하게 육박해 들어와 힘차게 공명한 문장들을 소개한 책이다....김광석의 노랫말 등 젊은날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문장들과 함께 들려준다. 인용된 문장들은 젊은날의 서사를 끌어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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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랑
채명랑
이상허다. 감수성의 체계가 망그라졌나. 처음 후루룩 훑어봤을 때도, 몇 꼭지씩 따로 꼼꼼히 보는 중에도, 계속 이 생각을 멈출수가 없다. "뭐래나?" 그러니까 즉슨, 적잖게 시시하거나 혹은 깊이 공감하기 힘들거나 뭐 대충 그렇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자면 뭔가 조금이나마의 신성함이 없다는 것이기도 한데.. 아무튼 잘 모르것다. 오히려 캐치보르 횽님의 이야기가 더 심금을 울리는구나. http://goo.gl/ck3E5
[도서]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 2004년 | 자세히 →
캐치볼
캐치볼
잊고 있었던 것, 그리워만 했던 것, 어찌할 도리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것, 꿈으로만 남겨둔 것, 때로 외면하고 싶었던 것,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물끄러미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들에 대해.......문득.......돌아보니 시끄러웠던 매미소리 어느 새 그치고 앉아 있던 그 자리 메말라감을 느끼는 계절.......임을 깨닫는다.
[도서]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 2004년 | 자세히 →
말과사물
말과사물
실상 새로운 존재란 없다. 새로운 계열(serie)만이 존재한다. 새로운 관계맺기에서 새로운 그것과 새로운 눈과 감수성이 태어난다. 김연수는 '자전거-아버지-딸-정약전-흑산도'라는 계열을 만들었다. 그 새로운 계열이 나를 들뜨게 하고, 그 계열의 공명이 나를 자극한다.
[도서]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 2004년 | 자세히 →
달팽이
달팽이
잘 쓰는 작가다. 또래 작가이기 때문에 공감대가 쉬이 만들어지는 것도 친밀감의 거래를 하게 되는 이유다. 청춘은 그런 것이었다.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가는 그 빛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떠나버렸다. 그의 말이 옳다. 내게도 청춘은 그랬던 것이다. 나의 청춘의 문장들을 엮어보고 싶다.
[도서]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 2004년 | 자세히 →
매버릭
매버릭
귀에 울릴 듯 매미소리가 들리다가 일제히 울음을 그치는 그 순간 앞으로 찾아올 그 모든 슬픔의 시간이 단단하게 압축된, 빈 공간이 찾아온다.겪은 사람이라면 절대로 잊지 못하는 순간이다.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잊으라고 소리쳤지만 정작 나만은 그 절대적인 공허와 그 절대적인 충만의 순간을 잊지 못하겠다. 시간이 흘러가고 슬픔은 오래동안 지속된다.」
[도서]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 2004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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