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 제1권. 최근 우리 주위에는 읽을 때는 신비적 감미로움 속에서 내부세계를 성찰하지만, 읽고나면 공허함이 느껴지는 에세이 형식의 명상서가 돌아다니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기존의 명상서와는 달리, 지성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계급으로 분열되어 무수한 차별을 하거나 받으며 살고 있다. 또한 사소한 일로 서로 죽이는 등 세계에는 전쟁의 공포로 가득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기존의 신념이나 신앙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때 진리에 닿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즉, 진리의 열쇠는 자신의 내부세계에 있으며, 따라서 자기응식를 통한 자기인식으로만 시간과 공간에 속하지 않는 불멸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