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네 집
윤미네 집

故 전몽각 선생이 남긴 소박하지만 가슴 뭉클한 사진집 토목공학자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대학 교수로 활동한 故 전몽각 선생이 큰딸 윤미씨의 성장을 담은 사진집. 눈도 뜨지 않은 갓난아이의 모습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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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etdo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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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미라이쨩'은 어느 한 시기의 미라이쨩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라고 한다면 '윤미네 집'은 윤미가 태어났을 때의 물애기적 모습부터 시집가던 날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까지 윤미씨의 성장과정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엿보는' 느낌이 들었다. 사랑스런 어린 아이의 모습에서부터 대학졸업식, 그리고 연애시절과 결혼식까지의 모든 과정을 제3자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타인이 보고 있노라니, 괜히 얼굴이 붉혀지기도 했다.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런 느낌에도 불구하고 이 사진집의 사진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사랑과 추억들은 너무나 따뜻했다. 나의 어린 시절과 전혀 비슷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어린 시절이 몽글몽글 떠오르는 그러한 사진들이었다. 사진집이라 보는 데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보는 시간보다는 책장을 덮은 순간부터 다시금 그 책을 마음으로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의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다:)
[도서] 윤미네 집 | 전몽각 | 2010년 | 자세히 →
캐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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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직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회사 책상 위 책꽂이에 아직 색이 바래지 않은 빨간 옷을 입고 꼿꼿이 서 계시네요.. 원래 레또릭 회원 분들끼리 돌려 보기로 한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오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떠나보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다음 타자 있으시면.....
[도서] 윤미네 집 | 전몽각 | 2010년 | 자세히 →
내부순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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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몽각 사진전 합니다.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2011년 2월19일까지.
[도서] 윤미네 집 | 전몽각 | 2010년 | 자세히 →
캐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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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사람이 태어난 지 1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손톱깎는 일을 맡겨본 적이 없었는데 2주간의 출장, 2주 휴식 후 다시 이어지는 4주간의 출장으로 하릴없이.. 1주 정도만 되면 어떻게 참고 깎지 말아 보라고 할 수도 있으련만.. 적어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한 번도 빠짐없이 해 주고 싶었는데.. 곤히 자고 있을 때 손가락, 발가락을 하나하나 만지며 교감을 할 때면 너무 좋았는데..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 달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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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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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를 기계를 이용해 기록을 남기는 행위. 요 행위에 관심을 가진 짧은 시간동안 알게된 사실은. 애정이 많은 대상을 기록 할 수록 좋은 느낌의 기록이 나온다는 점. 그래서 가장 많은 추억을 담고있는 인물사진의 경우 각 주인공들의 가족이 촬영했을때 좋은 느낌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가 자식을 기록할 때.. 그리고.. 좀 다른이야기 인데.. 인물 사진중 짧은 시간에 가장 복잡한 표정을 보는 경우가 결혼식장에 딸 손을 곱게 잡고 들어서는 아버지의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무한한 애정으로 자식 셋을. 그 중에도 첫 째 아이에게 드는 각별한 느낌들을 바라보고 기록한 사진집. 아마 우리모두의 집에 한권씩 꽂혀있을.. 같은.. 또 다른.. 그런 이야기.../// 얼마나 아이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으면 다 큰 자식 결혼전에 데이트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어 하루를 보장받고 따라나섰다가 2시간 만에 돌아서는 모습에선 공감과 웃음이. 결혼식장에 아이 손을 잡고 들어서는 순간을 다른 한 손에 광각카메라를 들고 기록하려다 아내의 만류로 포기한 부분에선 공감과 한 줄 이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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