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이 세계의 현실 속에서 그런 원시 상태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열광적이기를 요구하는 종교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신화는 모든 것의 구별이 사라지는 세계의 실현 같은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신화는 비합리적인 논리를 매우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 보면 비합리의 경계선 바로 앞까지 접근하면서도 그 선을 넘어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pp.30-31) // 열정을 요구하는 종교가 물론 반갑지 않을 때가 많지만, 비합리의 경계선 앞에서 영리하게 멈추는 것이 그보다 더 낫다고 말하기도 어렵지 않나.
[도서]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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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자와 신이치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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