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라트비아인
수상한 라트비아인

제1권 『수상한 라트비아인』에서 매그레 반장은 국제적 사기범 '라트비아인 피에트르'가 파리로 오고 있다는 전보를 받고, 그가 도착할 기차역으로 나간다. 역에서 그의 인상착의와 똑같은 남자가 빠져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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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h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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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메그레 시리즈의 첫 권을 읽었다. 계속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다른 책들에 밀려 이제야... 하필이면 19권을 마지막으로 심농 시리즈가 잠시(라고는 하지만 언제까지일지)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은 후라 읽는 내내 애틋하고 착잡했다. 첫 권이라 그런지 메그레에 대한 깨알 같은 정보가 몇 가지 나오는데, 이를 테면 의학 공부를 좀 했었다거나 5년간 호흡을 맞춰 온 젊은 형사 파트너가 있었다는 정말 깨알 같은 정보들이었다. 소설은 메그레가 '수상한 라트비아인'이 기차를 타고 계속 남하하고 있다는 전보를 받으며 시작된다. 이 라트비아인은 국제적 규모의 사기를 조종한 보스라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현행범으로 체포된 적이 없었다. 남자의 감시를 맡게 된 메그레는 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수상한 라트비아인은 국제적인 미국인 사업가와 호텔에서 만나 어울리고, 죽은 남자의 신원을 추적하며 페캉까지 간 메그레가 '라트비아인'과 꼭 닮았지만 그가 아닌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마구 꼬여가기 시작한다.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작품은 두께가 꽤 되는데, 그만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속도도 느릿느릿하다. 그래봐야 겨우 며칠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한 권씩 야금야금 아껴가며 읽고 있는데, 그래서 뭐 하나 싶다. 그냥 다 읽어버려야 겠다.... 즐거웠어요. 메그레 경감님.. Au revoir.
[도서] 수상한 라트비아인 | 조르주 심농 | 2011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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