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0 왠지 과학 하면 아인슈타인이나 뉴튼 처럼 천재들이 모여 알수 없는 기호를 늘어놓고 인공지능 로못이나 워프엔진을 만드는 일처럼 느껴진다. 수천억원의 돈이 들어가서 개인은 꿈도 꾸지 못하고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과학도 알고 보면 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내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디지털 카메라부터, 나를 매일 불편하게 만드는 소음과 각종 공해들까지 모두 과학의 테두리 안에 포함되어 있다. 세상을 바꾼 과학 논쟁은 다양한 과학 논쟁을 소개하는 책처럼 보이지만 그런 논쟁들이 독자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고 열심히 설득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를 이런 논쟁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그리고 나도 어느덧 저자의 주장에 동조하게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조금 딱딱한 주제일 수 있는데 쉬운 문체로 재미있게 과학 논쟁의 이슈를 풀어 나가 쉽게 읽히고 논쟁의 윤곽이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