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깔끔한 체제와 컬러 도판, 새로운 글들을 보완한 新고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개정판....사진으로 석굴암의 본존불과 십일면관음, 부석사의 무량수전 등을 보다 생생한 컬러로 선보인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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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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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 時失里에서 읽고 있다, 이 책 적잖이 심심하다. 유명한 이들의 이 책에 대한 찬사를, 공치사겠거니 했다. 무량수전은 내게 팩트로만 존재했는데, 이제 반쯤은 '느낄' 수 있을 것같다. 무량수전 편은 "소백산 기슭 부석사의 한낮... 마치 그리움에 지친 듯 해쓱한 얼굴로 나를 반기고 호젓하고도 스산스러운 희한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로 시작한다. 최순우 선생은 무량수전을 '희한한 아름다움'이라 일렀다.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히치하이킹을 하고, 길을 묻고, 내 발로 꾹꾹 밟으니, 거기가 소백산 자락이고, 거기서 굽굽이 산자락을 보면서, 무량수전의 희한한 아름다움을 이해하게 된다. 내 몸은 항상 머리를 앞선다.
[도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최순우 | 2008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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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책을 읽어대는데도, 항상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항상 갈증이 심하다. 그러고 보니 책을 산 지도 좀 되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책. 예전판은 다 절판되고 2008년에 새로 4도칼라로 판올림된 모양. 오늘 이 책 주문했는데 어여 도착해서 예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푸우욱 빠져 보고 싶다.
[도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최순우 | 2008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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