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에 단편소설 으로 등단한 중견작가 이청준의 문학전집. 형의 주벽으로 가계가 파산하고 형수와 세 조카 아이, 홀어머니까지 맡게 된 주인공과 어머니의 가슴절절한 이야기를 담은 을...
말과사물님
눈이 펑펑펑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니 이청준님이 이 책이 떠오른다. 지극히 무덤덤한 문체. 기껏해야 서너명의 등장인물. 하지만 요동치는 내 가슴. 소설속의 눈길도 지금처럼 저렇게 눈이 펑펑펑 내리고 있었을까. 그 길을 걷던 아들과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며 그 추운 길을 걷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