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의 여러 길목에서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잃어버린 시간, 죽었거나 또는 영영 사라져간 사람들, 이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추억들." - 임홍빈 역 [노르웨이의 숲] 초판-//"내가 이제까지 살아오는 여러 길목에서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잃어버린 시간, 죽었거나 또는 사라져 간 사람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추억들, 그리고 그 모든 상실의 아픔들을." - 유유정 역 [상실의 시대] 3판-// 유유정씨 번역본의 저 마지막 문장. 원본에는 없는 문장이다. 만약 임홍빈씨의 번역이 오리지널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는 홍보가 사실이라면. 유유정씨는 왜 저 문장을 더 첨가해야 했을까. 어디까지가 번역가의 권한인 것일까. 개인적으로, 독자로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이런 식의 첨삭은....//일어를 마스터하지 않는 이상은 번역가의 해석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겠지만...//김난주역의 노르웨이의 숲은 또 어떤 숲일런지.//많은 책을 읽는 일보다는 꽂힌 책을 파고 드는 일이 더 흥미로와 지는 건.... 나이 먹을 수록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일이 어려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일까..
[도서]
노르웨이의 숲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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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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