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중. 전자 도서관의 대출 가능 도서가 한정적이다 보니 한국 소설도 읽게 되는구나..//천명관이라는 작가 필력이 참 좋은 듯.. 광화문 쯤 오면 지쳐서 한 번쯤 창밖을 보게 되는데, 터널 지난 줄도 모르고 한남대교 앞에 다다라서야 얼만큼 왔나 한 번 고개를 들었다.//역시 모국어가 지닌 힘이랄까. 평소 한국 소설은 인물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배경에 심취하게 되서 읽다보면 쉬이 지쳐 싫다 했었다.. 하지만, 감수성이 예전만하지 못한 이유인지, 늘어짐 없이 깔끔하고 맛깔진 글솜씨 때문인지. 적당한 거리와 템포로 끊어 읽을 수 있다. 아직 십분의 일 밖에 읽지 못했으니, 이런 판단은 너무 이른지도 모르겠지만.../ 오랜만의 책 읽는 재미.
[도서]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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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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