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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 가을방학
언니네 이발관으로 데뷔한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로 데뷔한 계피가 만난 밴드 '가을방학'이 산책하기 좋은 이 가을, 우리에게 감상적인 방학을 선사한다.
계피의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로 시작하는 아침. 그런데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는 주황색인가? 색깔, 디자인, 미술 이런 쪽으로는 아주 젬병이라. = _=
[음반] 가을방학 - 가을방학 | 가을방학 | 2010년 | 자세히 →
식전
팬더곰 장인용이 차려낸 우리 밥상 오천 년 이야기『식전』.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 즐기는 입맛이 언제부터 생겼고 시대와 문화적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우리 '밥(食)'의 긴 역사를 돌아본다. 음식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이런 맘으로 어제 출근길부터 시작한 책. 모르고 먹을 때 느끼지 못했던 맛이, 알고 먹는다고 좀 더 나아지랴만, 그래도 알고 먹는 게 뭐 하나라도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게 뭐가 있냐는 생각은 어쩔 수 없는 먹물의 근성인가. // 이런 책 봤다고 사극에서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온 반찬한테 발끈하면 오버. 임금이 잘 먹고 잘 살았다는 큰 뜻만 이해하면 됨.
[도서] 식전 | 장인용 | 2010년 | 자세히 →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독일 태생의 예술과 문학, 문화와 역사 전문 저술가 야콥 블루메의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목구멍까지 쌉싸름하게 할, 조금은 정치적 맥주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인류가 가장 좋아하는 술이 된 맥주의...
"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라는 부제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정치적이지 않고 목구멍이 전혀 쌉싸름하지 않은 맥주 이야기'. // 역사책은 글쓰는 이로 하여금 글 내용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는 고민을 덜어준다. 다른 글과는 달리 일어난 사건들을 시간적 순서대로 글을 배열하면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업자(?)들은 "발생적 서술"이라고 하는데 앞에 일어난 사건이 자연스럽게 뒤에 일어난 사건의 원인이 되거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건을 그저 시간적 순서로 나열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좋은 글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 결론적으로, 올 가을에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 도그마틱 초강력 추천 도서! 나만 당할 순 없다!
[도서]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 야콥 블루메 | 2010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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