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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바닷가
, 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손꼽히는 [어스시]전집 제3권 "머나먼 바닷가"편. 환상 세계의 짜릿한 모험 이야기인 동시에 '자아 발견'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성장 소설인...
"The dragons... It is with them as with dreams. We men dream dreams, we work magic, we do good, we do evil. The dragons do not dream. They are dreams. They do not work magic: it is their substance, their being. They do not do; they are." // 그렇구나. 드래곤은 꿈을 꾸지 않는구나. 그들 자신이 바로 꿈이기 때문에...
[도서] 머나먼 바닷가 | 어슐러 K. 르귄 | 2006년 | 자세히 →
드래곤 라자 세트 - 전12권
PC통신에 6개월간 연재된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세트(전12권). 국가 권력층의 암투와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거친 모험을 겪으며 17세의 소년 후치를 비롯한 주인공들은 드래곤 라자를 찾아간다. 2004년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본문 일부가 게재되었다.
"…우리는 죽은 이를 그리워하며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자상한 어머니의 죽음에 아들은 오열하며, 연인의 죽음에 처녀는 정신을 잃는다. 그러나 무릇 이 세상의 모든 공포들 중에서, 죽은 자신의 부모, 친지, 친구가 돌아오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없음은 어떻게 설명하랴? 그토록 깊은 애정, 우정, 사랑이 죽음이라는 장벽에 부딪혀서 얼마나 쉽게 부서지는가를 바라보면 놀라울 뿐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제위께서도 오늘 자정, 죽은 자신의 아버지나 친구가 등 뒤에서 자신을 부른다면, 과연 기뻐하며 돌아볼 것인가? 바로 이것이 다른 어느 몬스터보다 언데드 몬스터가 무서운 까닭이다.…" (『드래곤 라자』 3권) // 어릴적에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들과 우리집 거실에서 모여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어머니가 간밤에 꿈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보았다는 것이다. 꿈속에서 외할머니는 어딘가 바쁘게 가셨는데 어머니는 그 뒤를 따라갔단다. 그런데 어느 문 앞에 이르자 외할머니는 돌아서서 당신의 딸에게 더이상 따라오면 안 된다고, 거기서 돌아가라고 하셨단다. 그 장면에서 어머니는 꿈에서 깼다는데, 그 얘길 들은 동네 아주머니들은 이구동성으로 큰일 날 뻔했다고, 다행이라고, 거길 따라가면 절대 안 되는 거라고들 말했다. 어린 마음에 '딸이 엄마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뭘 잘했다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지금은 나도 자신있게 어느 한 쪽이 옳은 거라고 말하지 못하겠다. 역시 사랑도 삶과 죽음의 경계선은 쉽게 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그토록 의연하지 못한 것은, 함께 그 선을 넘을 자신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도서] 드래곤 라자 세트 - 전12권 | 이영도 | 1998년 | 자세히 →

신을 매개로 한 서양의 철학과 문화의 대서사시!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은 신과 관련된 서양 철학과 신학의 진수만을 골라 담았다. 신에 대한 개요를 신론, 존재론, 그리고 서양문명의 상관관계 속에서...
신이 모세에게 자신을 밝힌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신이 그의 이름을 묻는 모세의 질문에 "나는 존재다!"라고 한 대답에는 '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의미가 함축되었다는 말이지요. 즉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창세기 3:19) 존재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에흐예 아세르 에흐예"라는 신의 대답이 가진 진정한 의미예요! 신을 '존재'로 그리고 인간을 '존재물'로 파악한 것, 바로 이것이 모세가 이룬 신 개념의 핵심이라는 말입니다. [p.99] // 20년 전에 이런 책이 내 곁에 있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기독교인을 넘어서 목회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당시에 내 주위에는 왜 차근차근 가르쳐 주지 않고 일단 신을 믿어보면 이해하게 된다고 하는 사람들 뿐이었을까. // 하긴 그때나 지금이나 신을 이해한 다음에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 입장은 전혀 바뀌지 않았구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존재'가 아니라 '존재물'일 뿐인데도 말이다.
[도서] | 김용규 | 2010년 | 자세히 →
엽문 2
출연 배우 : 견자단 홍금보 황효명 두우항 웅대림
내가 늙었나, 이런 오락영화의 한 장면에 찡하다니... // 영화 끝에 모습을 보인 꼬마 이소룡, 3편의 예고인가?
[영화] 엽문 2 | 엽위신 | 2010년 | 자세히 →
감자 내 몸을 살린다
이 책은 구황작물로 사람을 살렸던 감자가 각종 암과 성인병 예방은 물론,...이 책에는 좋은 감자를 고르는 법, 감자를 보관하는 법, 다양한 감자 요리법 등 여러 가지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감자를 먹고...
며칠 전 새벽 4시에 불광천을 달리는 정신나간 짓을 하던 중, 갑자기 고향의 어머니가 해 주시는 감자샐러드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먼동이 터오는 냇가를 달리며 온몸이 감자 생각으로 불타올랐다. 다음날 아침에 아내에게 그 얘기를 해서 어제 감자샐러드를 얻어먹었다.
[도서] 감자 내 몸을 살린다 | 조현묵 | 2008년 | 자세히 →
해운대
출연 배우 :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재난 영화는 거의 안 보는데, 등장인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아등바등 발버둥치는 걸 지켜보는 게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난 그냥 죽음을 받아들일 것 같다. 물론 그런 상황에 처해 보지 않아서 단정지을 순 없지만...
[영화] 해운대 | 윤제균 | 2009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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