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억 속에 각인된 근대건축에 관한 감성 에세이 『모던 스케이프』는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거나 혹은 존재했던 근대건축물을 감성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한 에세이다. 건축코디네이터인 저자 박성진과...
상해 와이탄의 야경을 보며, 해체된 (경복궁앞) 중앙청을 떠올렸다. 그때는 마땅히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좀 헷갈린다. 소위 ‘현대’ 건축물은 10살만 먹으면 다 노인이 된다. 그에 비해 저 근대건축들은 100년이 지나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책에 나와 있는 근대 건축물의 1/3 정도 가 본 것같다. 천천히. 유람하듯이. 다 가봐야지.
이 책은 저자가 1992년부터 1996년까지의 경주 양동 마을을 찾아가 연구하고 역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쓴 박사학위 논문을 다시 엮어 낸 것으로 한국의 전통마을 보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허엇. 이런 책이 있네. 오늘 다녀온 경주 양동 마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이름도 몰랐던 동네. 지난 하회마을의 감흥이 커서 제법 기대하고 갔으나, 뭐랄까. 하회마을과는 많이 다른 느낌. 마님에게 그 느낌에 대해 얘기했더니 다음에 혼자서 다녀 오라는 해법을 주네. 역시나 시크. 하회와 양동, 두 곳 다 다음에 혼자서 암행해 주셔야 그 기운을 제대로 느낄 두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