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자가 두 발로 써내려간 서울성곽 답사기『순성의 즐거움』. 서울성곽 길 50리는 조선시대는 물론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서울의 근현대사를 관통해온 역사적인 길이다. 저자는 고전 국역본과 단행본, 지도와...
또 서울성곽에 관한 책이 나왔다. 이젠 '봇물처럼 나온다'고 해도 딱히 오버는 아닐 듯. 우리 나라 사람들 특정 주제에 참 잘 꽂힌다. 뭐 암튼. 이 책이 눈에 띄는 건, 인문지리학 전문가가 썼다는 이유 때문. 서울성곽에 관한 다른 책들에서 정보만을 얻는다면, 이 책에서는 좀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진다.
이 음악에 쓰인 악기가 무엇일까요? 꼼꼼히 들어봐도 가늠이 되지 않네요. 어떤 때 들으면 현악기같고, 어떤 때는 관악기같고. 알게 되면 저 악기의 연주곡을 좀 더 찾아볼텐데. /// 어제밤 느지막히 탄천에 자전거를 다녀왔는데, 참 좋았습니다. 어둑한 밤이라 사람들로 북적대지 않고, 풍경 좋고. 달빛에 비치는 구름 좋고. 그 정취에 여즉도 마음이 촉촉합니다.
최민식이 한참 잘 나가던 때, 휴식하는 마음으로 찍었대나 어쨋대나.. 움. 컨셉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같은데,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많은 영화. 글쎄.. 시나리오만의 문제도 아닌 것같고, 연출력만의 문제도 아닌 것같고, 전반적인 톤의 문제만도 아닌 것같고.. 어쩌면 안빈낙도와 서정성을 연출하기가 메가톤급 블럭버스터보다 더 어려운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