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한 책『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일제강점기에서 시작해 최근의 과거사 정리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 100년의 중요한 순간들을 살펴본다. 각각 다른 시기에 씌어진...
오늘은 이 책에서 부마항쟁편을 읽었는데, 그렇게 반정부적이던 부산-경남이 어떤 계기로 요즘처럼 보수화되었는지 그 연유를 알 수가 없다. 김영삼이 대통령 된 이후로 급격한 경북-동기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는 說을 들은 적 있는데, 정말 그런 건가? 이제는 진보에 대해서도 서울을 빼놓고선 얘기하기가 어렵다. 지방에서의 진보세력 공동화, 이거 정말 무섭다. 지방 진보진영의 독립-독자적 논리와 활동이라는 게 과연 있기나 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