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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연애조작단
출연 배우 : 엄태웅 이민정 최 다니엘 박신혜
영화 참 잘 만든다. 디테일의 승리. 부러운 재주다. 김현석감독은 꾸민 것같지 않은, 편안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큰 장점을 가진 것같다. 굳이 전작을 들먹이지 않아도 말이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 김현석 | 2010년 | 자세히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작가는 우화적 기법으로 난장이 일가로 상징되는 가난한 소외계층, 공장 노동자들의 삶을 파헤친다. 특히 난장이의 왜소하고 어눌한 모습을 통해 당시 광포한 산업사회로 접어든 70년대 우리 사회의 허구와...
1978년에 초판을 찍은 것으로 나온다. 지금으로부터 32년전에 나온 것. 32년전과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떻게 이렇게나 똑같을까. 책 뒤에 부록으로 달려 있는 평론을 보다가 '소외'란 단어에 눈이 꽂힌다. 그래, 그 단어를 우리는 무척이나 '애용'했었어.
[도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 2000년 | 자세히 →
전주 느리게 걷기
먹을 것이 넉넉하고 기후가 온난해 일찍이 문화와 예술, 학문과 종교가 발달한 도시 전주. ‘전주 국제...하지만 전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곳의 세밀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책이 없어서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지방 소도시들의 노쇠함이나 생기없음이 전주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같다. 전주라는 곳. 예상과는 달리 걷는 재미도 좋고, 눈과 입이 즐겁다. 아하. 이 정도의 내공이 되니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대사습이라는 큰 일을 쉽게 품어 내나 보다.
[도서] 전주 느리게 걷기 | 전주국제영화제 | 2009년 | 자세히 →
전우치
출연 배우 :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말에도 생명체의 라이프사이클이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적어도 나에겐) 죽어버린 말인 '도술' '도인'이라는 단어에 완전히 새 생명을 불어넣은 거 아닐까. 영화를 보는 내내, '마법 vs 도술', '마법사 vs 도인'이라는 대칭이 내 머리에 윙윙거렸고, 너무 재밌게 영화를 봤다. 게다가 한국 도술계의 아이콘 화담을 악인으로 등장시키다니!
[영화] 전우치 | 최동훈 | 2009년 | 자세히 →
야생의 사고
문명인의 사고와 본질적으로 다른 '미개의 사고'는 과연 존재하는가. 레비-스트로스는 이 절대적 환상을 해체한다. 자신감에 찬 서구인들의 전통적 미개인관에 대한 근본적 비판서 <야생의 사고>는 미개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사고의 깊이와 내재적 논리구조를 밝혀낼 뿐 아니라 서구인이 갖고 있는 2차적 본성인 과학 또는 철학의 방법론적 선입견을 벗겨낸다.
(이 책에서 얘기한 걸 빌려) 대한민국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사회가 아닐까. 그 뜨거운 사회가 조금은 온도를 낮추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그걸 원하고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이라는 이 한증막에서 사람들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거 아닐까.
[도서] 야생의 사고 | C. 레비-스트로스 | 1996년 | 자세히 →
파이란
출연 배우 : 최민식 장바이즈
2000년이었나? 기억나지 않는 무슨 일로 밤을 새운 후, 조조로 혼자서 보았던가 보다. 분명 청승인데, 분명 신파인데... 모르겠다. 그냥 아련했다. http://www.youtube.c...
[영화] 파이란 | 송해성 | 2001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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