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님의 레토릭 :: [2000]년 작품(13) [2000]년 작품 레토릭 전체(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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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옴니버스 best cd
하나옴니버스 best cd
후배 한명이...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이 앨범 구할 수 있냐고 묻더군요. 한참 구하려 했는데 못 구했다고 하면서... 회사 데이터베이스 뒤적거리니.. 하나옴니버스3집이란 앨범과 베스트 앨범이 있네요. 하나기획이란 회사를 처음 들었고, 하나옴니버스란 앨범도 처음 들었는데 앨범 재킷에 있는 이름들은 너무 익숙한 이름들이네요. 노래도 귀에 너무 익숙한 음악. 김창기, 토이, 한동준, 고찬용, 장필순, 어떤날, 조규찬, 하덕규, 16년차이, 권혁진, 박인영, 이병우, 조동진, 조동익, 이무하, 박주연, 박용준, 손지예, 최성원, 박학기.... 이 사람들이 한 울타리에서 일했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합니다.
[음반] 하나옴니버스 best cd | 2000년 | 자세히 →
예민 1집/아에이오우
예민 1집/아에이오우 - 예민 노래
노래를 들으며 돋거나, 종이 울리거나. 아무튼 어떤 진동이 고막을 지나 또 어딘가를 지나는데 몸에 다른 반응을 남기도 지날 수도 있구나를 처음 알게되었던 앨범. 그 노래.
[음반] 예민 1집/아에이오우 | 예민 노래 | 2000년 | 자세히 →
어둠 속의 댄서
출연 배우 : 비요크 까뜨린느 드뇌브 데이빗 모즈 피터 스토메어 조엘 그레이 카라 시모어 블라디카 코스틱 쟝-마르 바 빈센트 패터슨 시오브핸 폴론 젤리코 이바넥 우도 키에르
27살. 2007년 군에 다녀온 뒤 얼마지나지 않아 시야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 양쪽 모두 1.5 였던 시력이 6개월 사이에 0.01로 떨어짐.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줄어들어 잠들기 무서웠다. 1급 부터 6급 까지 나뉘어 있는 등급 중 시각장애인 1급 판정. 자기 손을 뻗는 정도의 거리에 있는 손가락이 한개인지 두개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고, 중심시력이 주변시력보다 취약해 거리에 나서면 뿌연 세상에 사람들이 머리없이 몸만 돌아다니는 것 처럼 보인다. 외롭고 무서웠다. 보이지 않는, 손에 잡히지 않는 반쪽의 나, 반쪽의 사람을 찾고 싶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고마웠지만 내 귀는 찍을 수 없어 동생 귀를 찍었다. 달릴 수 있는 사람들의 다리가 건강해 보여 뛰는 아이들의 다리를 찍었다. 쥐어도 가질 수 없는 하늘을 찍었다... 최근 떠오른 기록하고 싶은 이미지는 기숙사 같은 방을 사용하는 전맹 형의 꿈. 완전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은 전체의 10%미만. 보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 지면 꿈속에서도 점 점 보이지 않게 된다. 옛 기억의 꿈은 이미지가 보이지만 최근 꿈은 깜깜한 공간에 소리만 들린다. 점점 꿈도 보이지 않는다...... 이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십대 중반의 사내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일반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몇 초 시간이 지나곤 내 흰색 지팡이 때문에 사람이 부딪혀 불편할까봐 미안하다고 말하네요.../// 이 사진가가 가끔 사진을 보내 주기로 했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진 못해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합니다. 레토릭이란 곳에 올리면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느낌을 말해 줄거라 이야기 해 주었더니 올려도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인상적인 선물이네요. 메리크리스마스~
[영화] 어둠 속의 댄서 | 라스 폰 트리에 | 2000년 | 자세히 →
동굴 속의 독백
아.. 선생님 소풍 마치고 돌아가셨네요..
[도서] 동굴 속의 독백 | 리영희 | 2000년 | 자세히 →
플란다스의 개
출연 배우 : 이성재 배두나
봉감독의 궤적을 쫒는일은 개인적으로 유쾌합니다. 준호씨의 귀엽고 사랑스런영화. ㅎ 어쩐지.. 청년 봉준호를 보시죠..
[영화] 플란다스의 개 | 봉준호 | 2000년 | 자세히 →

출연 배우 : 김유석 서정 서원
'쉿' 첫 영화. 정성일씨가 자주묻는 질문인것같다. 당신에게 첫영화는무엇입니까? 나에겐. 0.5를 지나 첫번째로 지나간 영화.
[영화] | 김기덕 | 2000년 | 자세히 →
금발의 초원
출연 배우 : 이케와키 치즈루 이세야 유스케
며칠전 오다기리 조 이야기 하셨던 분과 어제 '테러사건'때문에 이누도 잇신이 생각났습니다. 터치, 구구는 고양이다, 황색눈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우리개 이야기, 금발의 초원, 메종드히미코... 조제..를 알게 되고 관심있게 보기 작했습니다. 기발한 상상이 돋보일 때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소박한, 따뜻한 시선들이 그리운 사람입니다. 특히나 '다른'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금발의 초원과, 조제... 를 가장 좋아합니다. 어쩐지.. 의자에서 털썩 내려앉는, 앉을 수 밖에 없는 그 소리가 귓가에서 잘 떠나질 않네요. 쿵.쿵.쿵.
[영화] 금발의 초원 | 이누도 잇신 | 2000년 | 자세히 →
장동건 2집/에덴의 저편
장동건 2집/에덴의 저편
장동건이 2집 앨범까지 낸 가수였다는 것을 누군가는 기억하겠죠. 다른 노래들은 기억나는 것들이 없는데 유독 '너에게로 가는길'이라는 노래는 가끔 흥얼거려 집니다. 그제도 동감가서 신청했는데 역시나 안 틀어주시더군요..ㅎ 찾다보니 우리들의 천국 주제가 였네요.. 20대 환상을 보여주던.. 그땐 그런 드라마들이 많았던것 같네요. 청춘드라마라고 해야하나.. 이병헌,박소현 주연의 내일은 사랑이라는 드라마도 있었고.. 장미의 미소라는 노래도 있었죠
[음반] 장동건 2집/에덴의 저편 | 2000년 | 자세히 →
정신분석학 입문
고딩 졸업식날.. 술먹자던 약속을 미루고, 어쩐지 가야할 것 같아 서점에 들어가 그동안 쳐다보던 참고서 코너를 뒤로하고.. 어딘가에서 킁킁거리며 이것저것 뒤적뒤적 하다가 어쩐지 책을 두권샀습니다. 아마도 보고싶은 책을 처음 산 날로 기억이 되는데..이책 말고 다른 한권은 '동양철학의 이해'란 책인데.. 십수년 지난 지금도 왜 그 때 서점엘 갔으며 또 저 책을 두권 샀는지 참 애매합니다. 혹 그날 UFO를 봤다고 해도 덜 애매할것 같은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 까지도 공부와 책에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 두 권 책이 어린 마음에 몇 줄을 그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각각의 입장은 모두 다를 수 있다'.... 당연한 것 같은데, 그 당연함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에효..
[도서] 정신분석학 입문 | S. 프로이트 | 2000년 | 자세히 →
윤상 2집 - Part 2
윤상 2집 - Part 2 - 윤상 노래
이 앨범에선 '이별없던 세상'이 좋았던.. 고2땐가 윤상앨이 나왔는데 친구가 앨범있냐고 묻길래 어쩐지.. 있다고 대답을 해버렸는데, '복사'해달라더군요.. 사실은 없었는데.. 왜 없는걸 없다고,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하기가 쉽지가 않았는지.. 결국 일주일 용돈 털어서 사게된 특이한 인연의 앨범. 휴...
[음반] 윤상 2집 - Part 2 | 윤상 노래 | 2000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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