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개국어 이상 자유자재로 구사. 여러 형태의 무술 종합 구현. 달려서 누군가에게 잡히지 않을 강철 기본체력. 외모는 심심하지 않게 건강하며, 비교적 순정파. 놀라운건 0.1초 사이에 내리는 판단이 0.1mm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맞다는 것. 그리고 달빛쫓는 인간애 가득한 킬러라니.. 이 놀라운 스펙의 청년이 눈을뜨고 질문을 던졌다. '난 누구인가....?'..../// 간단히 분류하자면 프로레슬링 같은 액션영화 종류가 있을테고, 거기에 멜로 혹은 좀 더 정도가 심한 로맨스를 덧 붙인 액션영화가 있을텐데, 2002년부터 만들어진 '본'시리즈엔 액션에 철학을 집어 넣었다. 이질적일것 같은 요소를 혼합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를 만들었다. 본의 머리속 같은 정교한 구성과 빠른 편집은 3편 모두 보는 동안 움찔할 틈도 주지 않는다. 액션영화이고, 로드무비이며, 한편으론 성장 드라마이기도 한 본 시리즈. 마지막 제이슨본이 날아오는(아마 허공을 쐈을 것이라..) 피해 강으로 뛰어들고, 역광을 받은 푸른 강물이 어지러이 일렁이다가 뉴스속보가 나온다.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리고
음악이 나오며 동료였던 한 첩보원 여인이 씩웃는다. 그 웃음을 뒤로 하고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때 아마 그 여자 첩보원과 같은 크기의 웃음 지으면서 찌르르 올라오는 전자극을 느꼈던것 같다. 아마도 5번을 다시 볼 것 같은 기시감을 느끼면서...
[영화]
본 얼티메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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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그린그래스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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