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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출연 배우 : 시무라 다케시 카네코 노부오 세키 쿄코 코보리 마코토
시청 시민과장으로 근무하는 주인공. 영화가 시작되면 이 주인공을 소개하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 사람은 살아있지만 살아있는것이 아니다.' 이 주인공이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온전히 살아있지 않지만, 붙잡고 살아가며, 결국엔 '살아있지 않지만 살아있는 이야기'가 이 영화이야기다./// 좀 더 멋진 표현을 생각해 보려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충격적인 영화다. 먼저 1952년에 만든 2시간넘는 흑백영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산다는 것, 그 중에서도 슬픈이야기들만 처음부터 끝까지 꺼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보는 내내 웃으며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산다는 것 그리고 죽음과 희망, 한정된 시간을 갖게 되었을 때 변할 수 있는 사람의 모습. 많은 영화의 소재로 다뤄졌다고 생각하고 봐 왔는데, 이 영화처럼 유치하지 않게 어느쪽으로 치우치지도 않게 그러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 준 영화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흑백영화라 더 구석구석 볼 수 있었던것 같은데, 이 만큼 미장셴에 감탄 하면서 본 것도 처음인것 같다. 구석구석 꼼꼼히 새겨놓은 잘 만든 청자같은 느낌. 전체적으론 고려시대 불상같은 느낌.///
[영화] 살다 | 구로사와 아키라 | 1952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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