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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고원
의 속편. 칸트 이후의 시도들에 기반하여 정신분석과 고별하면서 다양체가 의식과 무의식, 자연과 역사,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수록했다. (양장본)
몇번 읽기를 시작했다가 그 위에 엎어져 자기를 수차례. 얌전히 있는것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것이 없는 시간이 생겨 다시 시작했다.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몇장보다가 인터넷을 뒤적거려야 하고.. 전체적으론 뭐랄까 매직아이같은 느낌. 한글로 씌여 있기는 한데 잘 이해가 되질않고, 그래도 일단 지나고 보자는 생각에 꾸역꾸역 밀고 나가면 뭔가 혼란속에서 엷은 이미지 같은 것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이현상은 책을 덮어도 다른 이미지로 수차례 지난다. 알 수 없는데, 재미있는 요런 느낌은 아주 오랜시간만에 갖게 되는것 같다.
[도서] 천개의 고원 | 질 들뢰즈 외 | 2001년 | 자세히 →
남한산성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다툼,...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서울로 진격해 오고, 조선 조정은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재미있는 빠른 호흡, 꼼꼼한 취재, 균형있는 시선,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힘든.. 그분의 책들은 이런 비슷한 느낌들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몇권을 내리보고는 다음부턴 새로 책이 나와도 좀체 손이 가지가 않더군요. 미뤄미뤄 두던 이책을 보면서 또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역시나 빠르고, 꼼꼼하고, 크게 치우치지 않고, 눈떼기 힘든데 왜 손에 잡기가 힘들까... ///
[도서] 남한산성 | 김훈 | 2007년 | 자세히 →
1Q84. 3
그가 이번에는 두 남녀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1Q84'를 헤쳐나가며 겪게 되는 환상적인...후카에리를 만나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덴고 앞에 '1Q84'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들은 몇 개의 달이 떠...
짧지 않았던 책. 절대적인 분량이 많아서 인가.. 읽는 내내 한 줄로 내용을 줄여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한동안 텀을 두고 발간된 3권 중간정도를 볼 때 그 한 줄을 정해두었고, 책을 덮고서도 변함은 없었다. "손을 내밀었고, 누군가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 세계는 시작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2Q10은 누군가 손을 내밀면 손보다 그 너머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혹은 눈앞에 있거나, 앞에 있지 않은 것을 보려 하기보다 그냥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도서] 1Q84. 3 | 무라카미 하루키 | 2010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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