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님의 레토릭 :: [ㅎㅎ] 태그(6) [ㅎㅎ] 태그 레토릭 전체(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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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장(부지점장)학입문
김차장님 거 좀 그만합시다. 백만 오덕후와 죽도가 무섭지도 않습니까? 자꾸그러시믄 곤난합니다.. 머리머리 손목 허리 머리이. . 후다닥,~~~
[도서] 현대차장(부지점장)학입문 | 村井五良 | 1988년 | 자세히 →
옥희의 영화
출연 배우 :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
몇 달만에 남겨진 혼자만의 주말. 엉클과 옥희와 김복남을 모두 볼 수 있다는 부푼 기대로 토요일 밤을 보냈지만.. 결국 이런저런 살기위한 일들로 오로지 한 편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갔고. 공간, 거리, 시간, 현재상태 등의 이유로 옥희를 보러 가기로 힘들게 결정했다. 인디 상영관이 아닌 멀티플렉스에서 빈자리 보다 채워진 자리가 훨씬많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생소했고, 옆에서 코고는 사람을 깨울까 말까 잠시 고민했다. 각 4편의 다른 또 같은 1편의 순환하는 영화를 보았다. 보고싶은 영화의 리뷰는 거의 보지 않는데, 홍감독님의 영화라 참을 수없어 본 리뷰가 너무 강렬했다. 영화에 몰입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기억과 기록에 대한 비교 확인으로 오감이 기계적으로 작동 해버렸던것 같아 아쉬웠다. 살아있는것. 살아 간다는것. 그리고 걷는다는 것.../// 헤어스탈이 멋진 분의 이야기가 며칠사이 둥둥 떠다닌다. 평행선을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소실점이 비록 잡히진 않을지라도 같이 재미있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사는것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옥희가 말하는 마지막 옥희의 영화에서 나이든남자와 젊은 남자의 느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영화] 옥희의 영화 | 홍상수 | 2010년 | 자세히 →
금발의 초원
출연 배우 : 이케와키 치즈루 이세야 유스케
며칠전 오다기리 조 이야기 하셨던 분과 어제 '테러사건'때문에 이누도 잇신이 생각났습니다. 터치, 구구는 고양이다, 황색눈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우리개 이야기, 금발의 초원, 메종드히미코... 조제..를 알게 되고 관심있게 보기 작했습니다. 기발한 상상이 돋보일 때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소박한, 따뜻한 시선들이 그리운 사람입니다. 특히나 '다른'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금발의 초원과, 조제... 를 가장 좋아합니다. 어쩐지.. 의자에서 털썩 내려앉는, 앉을 수 밖에 없는 그 소리가 귓가에서 잘 떠나질 않네요. 쿵.쿵.쿵.
[영화] 금발의 초원 | 이누도 잇신 | 2000년 | 자세히 →
브로콜리 너마저 1집 - 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 너마저. 그들이 정규앨범 1집 를 가지고 돌아왔다. 어느곡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연!
04시 35분. 강변북로 위에서 바보상자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테스트 하다가 문득 자동차 오디오 버튼을 눌렀다(십 년쯤 되어가는 이 차의 카스테레오는 차가 들려주고 싶을때만 전원이 들어온다. 그래서 생각날 때 수시로 눌러 봐야만 한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가 중간부터 흘러나오는데.. 갑자기 가사가 귀에 들어온다. 일년에 몇번 없는 일인데.. 공장까지 남은거린 5km 소요시간은 5분. 아직은 깜깜한 새벽도로에서 갑자기 십년정도의 시간이 주르륵 지나간다. 앵콜요청금지.
[음반] 브로콜리 너마저 1집 -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 2008년 | 자세히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우리 국토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뿐 별다른...뒤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듯 명료하게 해설해가는 이 답사기는 그 자체가 바로 새로운 문화창조라 할 만하다.
고양이가 이부자리에 오줌을 지려 예정보다 일찍일어났는데 최소 운동이라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아쉽게라도 운동하고가려면 택시를 타야거나 지각 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지만 오늘은 또 새로운 길이더군요. 그 자리에 마냥 있을것 같은 길이지만 끊임없이 변하는 것도 길이더군요. 20대 내내 가보고 싶은곳은 많았지만, 방랑질은 늦게 시작됐습니다. 지금보면 기질은 다분했으나, 여러 상황으로 살필여력이 없었고 일단 떠날 수 있는 차비라도 벌기시작하고 나선 천천히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발을 뗄 때 지도 같은 책이었습니다. 그 때 그 때 여러 상황들이 달랐지만, 어느곳에선 발을 떼기가 힘들었고, 어느곳에선 돌아오기가 싫더군요. 놀라운건 빠르게 많은 곳들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 사람 자국보다 더러운것이 없다던데...///
[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유홍준 | 2009년 | 자세히 →
살다
출연 배우 : 시무라 다케시 카네코 노부오 세키 쿄코 코보리 마코토
시청 시민과장으로 근무하는 주인공. 영화가 시작되면 이 주인공을 소개하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 사람은 살아있지만 살아있는것이 아니다.' 이 주인공이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온전히 살아있지 않지만, 붙잡고 살아가며, 결국엔 '살아있지 않지만 살아있는 이야기'가 이 영화이야기다./// 좀 더 멋진 표현을 생각해 보려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충격적인 영화다. 먼저 1952년에 만든 2시간넘는 흑백영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산다는 것, 그 중에서도 슬픈이야기들만 처음부터 끝까지 꺼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보는 내내 웃으며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산다는 것 그리고 죽음과 희망, 한정된 시간을 갖게 되었을 때 변할 수 있는 사람의 모습. 많은 영화의 소재로 다뤄졌다고 생각하고 봐 왔는데, 이 영화처럼 유치하지 않게 어느쪽으로 치우치지도 않게 그러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 준 영화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흑백영화라 더 구석구석 볼 수 있었던것 같은데, 이 만큼 미장셴에 감탄 하면서 본 것도 처음인것 같다. 구석구석 꼼꼼히 새겨놓은 잘 만든 청자같은 느낌. 전체적으론 고려시대 불상같은 느낌.///
[영화] 살다 | 구로사와 아키라 | 1952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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