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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화해설사가 되 수 있다: 궁궐편
우리의 궁궐 문화재를 해설하는 문화해설가로서의 역량을 길러주는 『나도 문화해설사가 되 수 있다』 ‘궁궐’편. 아빠와 엄마, 아들과 딸이 함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을 답사한 기행을...
와... 북악산을 돌아나와 두리번 거리다 발견. 이거 너무 친절하잖아. 궁을 돌아다니며 궁금했던것들. 여러가지를 여러곳에서 찾아봐야 할 것들을 한권의 책으로 모아 두었다. 두께는 론니플레닛 일본편 정도 되겠다.
[도서] 나도 문화해설사가 되 수 있다: 궁궐편 | 최동군 | 2011년 | 자세히 →
비기너스
출연 배우 :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토퍼 플러머
흠... 흠.. 이거 너무 사랑스런 영화인걸. 아무도 없는 상영관에서 홀로 절반은 졸면서 봤지만, 중간 중간 흔적들만으로 너무나도. 연인들. 특히 비기너들.. 누구든 한쪽으로 기대보면 따땃할듯.
[영화] 비기너스 | 마이크 밀스 | 2010년 | 자세히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출연 배우 : 제레미 레너 톰 크루즈
CGV에서 운영하는 IMAX라는 스크린 시스템. 보통관엔 좌석을 뒤로 늘여세우고 거기에 각 사람들이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데, 이 관에선 좌석의 높이를 올려 좀더 스크린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앞사람들의 움직임이 사라지니 집중도가 높아질 것. 처음 만나는 스크린에서 이 빠른 흐름의 영화를 보고 있자니 계속 호흡이 가빠짐. 중심시력만 남고 주변은 사라져 내가 스크린 속에서 뛰고있는것 같다는 착각이 든다. 신나게 즐기긴 좋을지 모르겠으나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기엔 흠. 새로 나온 고스트 프로토콜은 예전보다 호흡이 같거나 더 빠르게 가빠진듯. 다만 뭔가 새로운 도구를 보는 재미는 사라졌다. 아이패드의 특수한 응용활용이나.. BMW에서 새로 만든 신형차량을 보는정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 브래드 버드 | 2011년 | 자세히 →
택리지(개정판)
인문지리학적 관점에서 씌어진 지리서. 풍수지리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연 형상과 인간 생활과의 관계를 찾으려고 한 점에서 최초의 인문 지리서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정치, 경제,...
많이 들어온 책인데, 여유당이 있는 경기도 마재리에 다녀와서야 살펴보게 되었다. 마지막 총론, 왜 이 글을 쓸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땅에 대한 앞의 글들은 넘겨가며 읽었다만, 사람에 대한 이부분은 복사하기 아까워 옮겨 적었다...///
[도서] 택리지(개정판) | 이중환 | 2006년 | 자세히 →
눈앞에 없는 사람
예찬! 대중의 사랑과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시인 심보선이 펴낸 두 번째 시집 『눈앞에 없는 사람』.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기쁨과 슬픔 사이의 빈 공간에 딱 들어맞는 단어'로 사랑을 제시한다. 여기서 시인이...
갑자기 시낭송회를 구경하게 되었다. 별꼴이란 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모여 시를 읽는 자리다. 잘모르는 분이라 조용히 눈을감고 몇편 들었는데 닿는 순간이 있었다. 시인은 영화배우처럼 잘생기고 피부가 좋았고, 목소리는 성우처럼 뚜렸했다. 시집을 한권 사서 봐야겠다.
[도서] 눈앞에 없는 사람 | 심보선 | 2011년 | 자세히 →
돼지의 왕
출연 배우 : 양익준 오정세 김혜나 박희본 김꽃비
걷다보면 알게든 모르게든 세상에 접속하는 순간이 생기는것 같다. 바른생활과 다르고, 가족의 품과 다르고, 이론과 실재가 다름을 느끼게 되는 얄궂은 순간. 난 89년 겨울 지독한 감기를 앓으며 접속되었다. 그날, 아침조회 시간부터 교탁 바로아래 자리에 앉아 피가섞인 콧물을 흘리며 엎어져있었다. 그땐 조퇴는 꿈도꾸지못하고, 양호실갈 생각도못하고, 휴지도없어 공책뜯어가며 종일 훌쩍이다 엎어져 종례시간을 맞았다. 당시 기술과목을 가르치며 학생과 선생이던 담임이 입을열었다. "저새낀 먼데 아침부터 여태 뻗어있냐", 깜짝놀라 고개를 들었더니 표정을 바꾸며 나를 세상에 접속시킨 말을 던졌다. "아, 너였냐"... 그리고 소리쳤다. 야, 애아픈데 왜 하루종일그냥 뒀냐며 양호실에 데려다 주란다. 그때 양호실에 데려다주던 친하지도않던 아이의 이름과 얼굴이 아직기억나며, 그 담임도 또렸이 기억이난다. 그리고 그 표정과, 너였냐는 한마디... 이영화는 그런 접속의 과정과 기억 그리고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묘사되는 것들이 깊이공감되어 감독나이를 살피니 2살 차이나는 또래다. 개와 돼지의 시간을 같이 걸어지났나 보다.../// 보는 내내 20년 가까운 학창시절의 주변사람들이 지나가는데 슬픈 규칙성이 보인다. 신기한건 국민학교 다니던 벌거숭이 시절에도 그 규칙성 안에서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살고있었다는것. 얼마나 오랜시간 그런 세월을 걸었기에 세포가 알아서 작동한단 말인가.
[영화] 돼지의 왕 | 연상호 | 2011년 | 자세히 →
패닉 1집
패닉 1 집
어제, 갑자기 내가 왼손잡이 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손을 구체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할 무렵 글과 가위질을 왼손으로 하길레 큰일이 나는줄 알고 억지로 힘들게 오른손으로 쓰도록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어린 딸이 왼손을 많이 사용하는것을 보고 기억이 나신다며 툭 말하시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랬구나. 어쩐지 익숙하고, 어쩐지 익숙하지 않더라니만... 그랬구나.
[음반] 패닉 1집 | 1995년 | 자세히 →
흑산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과 그의 조카사위이자 천주교 순교자인 황사영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소설은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를 떠나는 뱃길에서 시작한다. 정약전은 막막한 흑산 바다의 물고기를...
김훈 책은, 각각 그 책들을 읽을 무렵 가장 흥미로운 책으로 기억이 되었던것 같다. 이번엔 그 정도가 더 심해진듯.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절두산 바로 옆에선지도 모르고. 예부터 그 낮고 붉은 바위산을 지나며 마음이 무거지는 현상을 겪어서 일지도 모르고. 정약용 선생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장을 넘기고선, 역사는 누가 기록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다시 들었고, 누가 더 옳거나 옳지 못한가. 혹은 바람직한거나 좀더 그러하지 못한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찾아간 다산의 묘지 앞에서 다시 읽은 자찬묘지명은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읽혔다.
[도서] 흑산 | 김훈 | 2011년 | 자세히 →
천개의 고원
의 속편. 칸트 이후의 시도들에 기반하여 정신분석과 고별하면서 다양체가 의식과 무의식, 자연과 역사,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수록했다. (양장본)
몇번 읽기를 시작했다가 그 위에 엎어져 자기를 수차례. 얌전히 있는것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것이 없는 시간이 생겨 다시 시작했다.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몇장보다가 인터넷을 뒤적거려야 하고.. 전체적으론 뭐랄까 매직아이같은 느낌. 한글로 씌여 있기는 한데 잘 이해가 되질않고, 그래도 일단 지나고 보자는 생각에 꾸역꾸역 밀고 나가면 뭔가 혼란속에서 엷은 이미지 같은 것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이현상은 책을 덮어도 다른 이미지로 수차례 지난다. 알 수 없는데, 재미있는 요런 느낌은 아주 오랜시간만에 갖게 되는것 같다.
[도서] 천개의 고원 | 질 들뢰즈 외 | 2001년 | 자세히 →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인간이 내던진 불온한 것들을 통해 우리는 존재한다!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은 현대 자본주의와 생명을 ‘외부의 사유’라는 방법론으로 세밀하게 파헤쳐온 철학자 이진경이 새로운 존재론을 제시한 책이다....
출판기념 강의를 들으러 갔다. 책은 강의가 재미있으면 사야지 했다가, 샀다. 덜컥 저자 사인도 받았다. 친구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말을 듣는다기 보다는 어떤 사람인지 느껴보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던것 같다. 뭐랄까 같이 걷고있는 사람같다는 느낌..
[도서]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 이진경 | 2011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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