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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향기
출연 배우 : 호먀윤 엘샤드 아브돌라만 바그헤리
97년. 겨울 쯤. 몸에 맞지않는 옷을입고 지켜본 나의 절반의 영화. 그곳엔 입구와 출구가 같았는데 퇴장하는 사람들의 한숨을 느끼며 들어갔지만, 여태 그 향기가 기억이난다. 그러고 보니 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와 통하는 길도 있구나..
[영화] 체리 향기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1997년 | 자세히 →

출연 배우 : 김유석 서정 서원
'쉿' 첫 영화. 정성일씨가 자주묻는 질문인것같다. 당신에게 첫영화는무엇입니까? 나에겐. 0.5를 지나 첫번째로 지나간 영화.
[영화] | 김기덕 | 2000년 | 자세히 →
윤미네 집
故 전몽각 선생이 남긴 소박하지만 가슴 뭉클한 사진집 토목공학자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대학 교수로 활동한 故 전몽각 선생이 큰딸 윤미씨의 성장을 담은 사진집. 눈도 뜨지 않은 갓난아이의 모습에서부터...
빛과 그림자를 기계를 이용해 기록을 남기는 행위. 요 행위에 관심을 가진 짧은 시간동안 알게된 사실은. 애정이 많은 대상을 기록 할 수록 좋은 느낌의 기록이 나온다는 점. 그래서 가장 많은 추억을 담고있는 인물사진의 경우 각 주인공들의 가족이 촬영했을때 좋은 느낌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가 자식을 기록할 때.. 그리고.. 좀 다른이야기 인데.. 인물 사진중 짧은 시간에 가장 복잡한 표정을 보는 경우가 결혼식장에 딸 손을 곱게 잡고 들어서는 아버지의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무한한 애정으로 자식 셋을. 그 중에도 첫 째 아이에게 드는 각별한 느낌들을 바라보고 기록한 사진집. 아마 우리모두의 집에 한권씩 꽂혀있을.. 같은.. 또 다른.. 그런 이야기.../// 얼마나 아이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으면 다 큰 자식 결혼전에 데이트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어 하루를 보장받고 따라나섰다가 2시간 만에 돌아서는 모습에선 공감과 웃음이. 결혼식장에 아이 손을 잡고 들어서는 순간을 다른 한 손에 광각카메라를 들고 기록하려다 아내의 만류로 포기한 부분에선 공감과 한 줄 이슬이..
[도서] 윤미네 집 | 전몽각 | 2010년 | 자세히 →
굿모닝 프레지던트
출연 배우 :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
지난 명절 텔레비전에서 보여준 영화들은 적당히 재미있고, 적당히 자극적이라... 웃을수만 있는 영활 찾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영화상자를 뒤적이다가 찾아낸 영화. 각 3명의 대통령 이야기인데, 현 정권이 바뀌기 전에 감상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듯. 웃음의 역치가 낮다면 라면먹으며 관람은 자제하시길.. 벽이나 TV에서 흘러내리는 면발을 보며 더 크게 웃을일이 생길지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 장진 | 2009년 | 자세히 →
바람에 오르다 1st story - 그 바람의 이야기
바람에 오르다 1st story - 그 바람의 이야기 - 바람에 오르다 노래
그룹 이름도, 앨범 제목도, 그리고 목소리와 연주 모두 느낌이 괜찮네요. 오늘 처럼 파란날에... 그 바람의 이야기
[음반] 바람에 오르다 1st story - 그 바람의 이야기 | 바람에 오르다 노래 | 2010년 | 자세히 →
스틸 라이프
출연 배우 : 한 산밍 자오 타오
그렇게. 우리는 여전히 살고있는게다.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가를 여전히 지켜보는사람. 지아장커. 여전히 세계를 바라보고있다. 조용하게..
[영화] 스틸 라이프 | 지아 장 커 | 2006년 | 자세히 →
러브 토크
출연 배우 : 배종옥 박진희 박희순
내가. 아는. 몇안되는 사람 중 여성과 남성 모두 따뜻하게 다룰수있는감독. 이윤기. 요샌 무얼하시느라 영화 안 만드시나.. 부드럽고 은근하지만 치우치지않는.. 하..
[영화] 러브 토크 | 이윤기 | 2005년 | 자세히 →
천국과 지옥
출연 배우 : 미후네 토시로 나카다이 다쓰야
요새 영화계에선 2.35:1 비율로 영화를 찍는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헌데 더 길게 보여주려면 채워야 하는 공간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나 치밀한 계획없이 시도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한다. 할배는 긴 공간을 어떻게 빈틈없이 활용하는 가를 참 잘 보여준다. 얼마전 봉준호 감독에게 이 영화 리메이크 제안이 들어왔다고 한다. 일본 기획. 자본은 헐리우드. 감독은 한국사람... 아무리 잘 만들어 봐야 본전장사도 힘들다며 거절했다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천국과 지옥'. '유괴'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거의 최고의 찬사를 받는 영화가 아닐런지...
[영화] 천국과 지옥 | 구로사와 아키라 | 1963년 | 자세히 →
옥희의 영화
출연 배우 :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
몇 달만에 남겨진 혼자만의 주말. 엉클과 옥희와 김복남을 모두 볼 수 있다는 부푼 기대로 토요일 밤을 보냈지만.. 결국 이런저런 살기위한 일들로 오로지 한 편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갔고. 공간, 거리, 시간, 현재상태 등의 이유로 옥희를 보러 가기로 힘들게 결정했다. 인디 상영관이 아닌 멀티플렉스에서 빈자리 보다 채워진 자리가 훨씬많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생소했고, 옆에서 코고는 사람을 깨울까 말까 잠시 고민했다. 각 4편의 다른 또 같은 1편의 순환하는 영화를 보았다. 보고싶은 영화의 리뷰는 거의 보지 않는데, 홍감독님의 영화라 참을 수없어 본 리뷰가 너무 강렬했다. 영화에 몰입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기억과 기록에 대한 비교 확인으로 오감이 기계적으로 작동 해버렸던것 같아 아쉬웠다. 살아있는것. 살아 간다는것. 그리고 걷는다는 것.../// 헤어스탈이 멋진 분의 이야기가 며칠사이 둥둥 떠다닌다. 평행선을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소실점이 비록 잡히진 않을지라도 같이 재미있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사는것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옥희가 말하는 마지막 옥희의 영화에서 나이든남자와 젊은 남자의 느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영화] 옥희의 영화 | 홍상수 | 2010년 | 자세히 →
너를 보내는 숲
출연 배우 : 사이토 요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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