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울면 그들은 너를 달래주려 하겠지만 마음속으로는 깔보기 시작하는 거야. 여섯 살 그 때, 엄마는 그렇게 덧붙였다. 나와 둘만 있을 때는 얼마든지 울어도 돼, 그건 네가 몇살이 되든 상관없어. 백 살 때도 괜찮아." 라고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는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두 발을 땅위에 단단하게 붙이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 뛰고 싶을 때 마음껏 뛰는 사람. "고독을 학교 숙제 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라는 것." 이런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내가 지금 앉아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럼 지금부터라도.... 내가 나에게 해 주어야겠다. 나는 더 이상 십대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