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계, 텍스트와 그 텍스트가 생산된 컨텍스트로서의 세계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탐구하는 책.
집에 내려가는 길에 영풍문고에 들러 산 책, 전에 읽었지만 전철시간에 적합하기도 하고 내용이 좋아서 한권 더 샀다. 물론 가격도 4,000원 정도임. 책을 가격에 비교하는 것은 무식한 방법이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책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나, 컨텐츠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딱
작가의 삶 속으로 선명하게 육박해 들어와 힘차게 공명한 문장들을 소개한 책이다....김광석의 노랫말 등 젊은날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문장들과 함께 들려준다. 인용된 문장들은 젊은날의 서사를 끌어내기도 하고...
귀에 울릴 듯 매미소리가 들리다가 일제히 울음을 그치는 그 순간 앞으로 찾아올 그 모든 슬픔의 시간이 단단하게 압축된, 빈 공간이 찾아온다.겪은 사람이라면 절대로 잊지 못하는 순간이다.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잊으라고 소리쳤지만 정작 나만은 그 절대적인 공허와 그 절대적인 충만의 순간을 잊지 못하겠다. 시간이 흘러가고 슬픔은 오래동안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