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사랑과 사회>,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의 신작 소설집. <타인의 고독>, <삼풍백화점>, <오늘의 거짓말> 등 총 열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모습들의 구석구석을 짚어내는 감각적인 이 이야기들은 때로는 수수하고 때로는 화려하게 감성을 자극하고 어루만진다.
빈틈많은자님의 글을 보고 떠올리는 오늘의 거짓말. 작년인가, 이 책을 보기 전에 우연히 아마츄어(?) 작가님들의 몇 권의 소설을 보았더랬습니다. 그러고나서 이 책을 보았더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던군요. 이야, 역시 프로페셔널이란..하며 허헛. 저는, 「위험한 독신녀」편의 페이소스와 「오늘의 거짓말」편의 능청스러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연 배우 : 마시 오카 헤이든 파네티어 잭 콜맨 알리 라터 마일로 벤티밀리아 아드리안 패스더 센딜 라마누시
소녀시대가 치어리더 컨셉으로 컴백하신 마당에 "Save The Cheerleader, Save The World"가 캐치프라이즈인 미드 Heroes에 대해 이야기 아니할 수 없다 크아아. 다종다기한 초능력자들이 영웅심에 휩싸여 오지랍 넓게도 저마다 지구를 구하겠다며 방방 뜨고 서로 얽히고 섥히는 바람에 이야기가 이리저리 꼬여서 난항중.
모든 영화가 성장영화..라면 매우 과장이지만, 대개의 영화는 시간의 흐름을 속절없이 타고 있기 때문에 성장의 성격이 없지 않은 것 같다. 와호장룡도 마찬가지인듯. 무협 서사의 클리셰인 (청명)검 따위는 사실 누구에게도 중요치 않고, 결국은 장쯔이 캐릭터가 점차로 성장해 가는, 심지어 마침내 영원한 성장을 향해 기꺼이 몸을 던지는 비장한 성장 드라마일수도.
개인적인 나루세의 베스트는 이것, 亂れ雲. 유작이자 유일한 칼라 영화인데, 그 색감이 참으로 오묘하다. 칙칙하지도 않고 요란하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은, 서사의 비련미와 비장미가 더욱 극대화되는 뭐 그런그런? 아무튼 이 흔들리는 두 남녀의 닿을 데 없는 심리가 침묵의 폭발을 맞이하는 마지막 10여분의 시퀀스는 온통 비극의 기억과 예감으로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