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비해 분명 표면적 삶자체는 그럴싸한 그림으로 스케치 되어가고 있지만, 서른이 넘어서도 여전히 녹록지 않은 서연의 삶이 내 또래 모든이들의 삶과 닮아 있었다. 모든게 서툴고, 낯설었던, 오해도 많아 잦은 가슴앓이를 해야만 했던 스무살로 돌아간듯, 당시를 회상하며 영화관을 나오는데....가슴 한켠에선 싱숭생숭한 마음이 새어져 나올락 말락. 영화 중간중간과 엔딩때 웅장한 느낌으로 흘러져 나오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더욱더 과거를 회상하게 만든 증폭제 역할을 한다. 전반적으로 잔잔한 아련함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희화된 대화내용들이 영화를 너무 쳐지지 않게 만든것 같다.
[영화]
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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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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